윤 대통령, 4+1 국정브리핑 TV생중계
조국혁신당 "자화자찬 일관 전파낭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9일) 연금과 의료, 교육과 노동 등 4대 개혁과 저출산 문제에 대한 국정브리핑일 진행한 것과 관련해 조국혁신당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오늘(29일)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은 자화자찬으로 일관한 전형적인 전파낭비"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6월 '영일만 석유' 국정 '블러핑'이 차라리 나았다"라며 "대국민사기극으로 판명될 가능성이 크지만, 한가닥 희망이라도 있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29일) 브리핑에 대해선 "참담하다"라며 "이미 시작된 의료대란으로 국민들은 불안, 초조, 홧병에 시달리는데, 윤 대통령은 혼자만 딴 세상에 사는 듯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해선 "성과라곤 눈 씻고 찾아보려도 해도 없는데 국정을 잘했다고 자랑만 늘어놓는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이제 의료시스템에 더해 국민연금, 교육, 노동까지 다 망가뜨리고 싶은 것인가"라며 "저출생 문제의 근본 원인에 대해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 있는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차라리 그냥 술이나 드시라. 한남동 관저에 사우나룸도 숙취해소용으로 만들어놓은 것 아닌가"라며 "민심은 윤 대통령에게 '차라리 아무 일도 벌이지 말라' 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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