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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시에서 가장 많은 도로 교통량을 보인 지점은 '노형로(지방도 1136호선)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앞'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 노형로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앞 지점의 1일 왕복 교통량은 5만 4,364대에 달했습니다.
도로 교통량 조사는 도로법과 도로 교통량 조사지침에 따라 매년 10월 셋째 주 목요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됩니다.
제주시는 오는 17일 아침 7시부터 24시간 동안 도로 교통량 일제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조사 지점은 국가지원지방도 2개, 지방도 12개, 시도 69개 노선 등 83개 노선 114개 지점입니다. 조사원은 283명이 투입됩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봉개동 1개와 애월읍 2개 조사 지점이 새로 추가됐습니다.
조사는 도로를 통과하는 차량의 대수를 시간별, 차종별, 방향별, 지점별로 측정해 기록하게 됩니다.
홍선길 제주시 건설과장은 "도로 교통량 조사는 각종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조사 당일만큼은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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