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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다시 고개 드는 불법조업..차단 비상
2024-10-14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
[제주바다를 지켜라 ①]

서귀포 남서쪽 70km 해상 / 해경 5002함
국내 최대 규모 5,000톤급 해경 경비함정이 서귀포 남쪽 해상에 도착합니다.

출항 2시간여 만에 한 무리의 어선이 레이더망에 잡힙니다.

긴급 작전회의 후 채증 작업이 이뤄집니다.


"본함 경비임무 수행 중 외국어선 발견, 레이더상에서 채증 실시하겠음"

제주해역에서 조업이 확인된 중국어선은 10여 척.

곧바로 무장한 해경 대원들이 출동합니다.


높은 파도를 뚫고 달리는 고속단정은 중국어선에 정지 명령을 내리며 빠르게 접근합니다.

이효형 기자
"저는 지금 해경 고속단정을 타고 바다에 나와 있는데요.

이 단정이 실제 중국어선에 접근해 검문검색을 벌이게 됩니다"

해경 대원들이 중국 어선에 다다르자마자, 숨 가쁜 검문검색이 시작됩니다.

"검색팀원, 등선 실시하겠음"

어업 허가증과 승선원 명부를 비롯해 조업일지까지 꼼꼼히 들여다보며 불법 사항을 확인합니다.

또 사용하는 그물이 규격에 맞는지와 어선 안에 숨겨진 어창이 있는지도 단속 대상입니다.

"허가증 번호 확인 결과 이상 없음"

현장 조사 결과, 정상 허가를 받은 어선으로 불법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영습 / 해경 5002함 부장
"넘버1 단정은 중국 선원들에게 고지하십시오. 관할구역 내 불법조업 시 법적 지위를 행사해서 단속할 수 있다고 강력하게 전해주십시오. 이상"

올해 제주해경의 중국 어선 불시 검문은 100여 척, 이 가운데 10척이 불법 조업으로 적발됐습니다.

특히 지난달 중국어선 휴어기가 해제된 데다, 이달 중순부터는 타망 조업까지 시작돼 불법 조업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신경진 / 해경 5002함 함장
"중국어선의 휴어기가 종료됨에 따라서 본격적인 조업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따라서 우리 해양경찰은 불법조업을 자행하는 외국어선에 고도화된 경비차단 방법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제주 해경의 관할 해역은 전국 해경청 관할 가운데 가장 넓습니다.

중국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가운데, 해경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

제주 해역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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