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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거저 버는 돈이 있을까? 두 번 생각해야”.. 해외송금 사기, ‘주의보’ 떴다
2024-11-04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돈 된다” 제주 전역서 해외송금 사기 ‘기승’
외국 정부·국제기구 사칭, 50~60대 남성 겨냥
한국은행, “낯선 송금 등 요청, 무시가 상책”

최근 제주 전역에서 해외송금을 가장한 사기 사건이 빈발하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4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고액의 투자금을 수령할 수 있다”라는 유혹과 함께 수수료이나 세금을 요구하는 외환 사기 수법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도민들에게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사기범들은 외국 정부나 중앙은행을 사칭해 주로 50대와 60대 남성을 대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문자와 전화로 “소액 수수료만 내면 거액을 받을 수 있다”라는 말을 퍼뜨리며 피해자들을 현혹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피해자들은 송금을 위해 한국은행이나 외국환 은행을 찾았다가 상담 과정에서 비로소 사기임을 깨닫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이번 사기 수법은 개인정보 탈취와 연계돼, 기존의 피싱 수법보다 더 정교하게 사람들의 심리를 파고들었습니다.

한국은행 측은 “일부 소액 외환 거래는 신고 의무가 면제되며, 사기범들이 이를 악용하고 있다”라며, 낯선 송금 요청은 무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금전을 지키기 위해 냉철한 판단과 경계가 필요하다”라고 경고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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