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IT·교육 업계, 채용 확대 두드러져
건설·제조 업계, 채용 시장에서 ‘뒷걸음질’
K-콘텐츠가 글로벌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가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핑크퐁’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이제 그 열기가 채용 시장에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20일 상위권 채용플랫폼인 ‘캐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게재된 채용공고 수는 2만 4,01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1,951건) 대비 9%(2,068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업종별로 미디어·문화 업계가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로 채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고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습니다. 이어 교육·출판 업계가 57% 증가했고, IT·통신 업계는 40% 성장하며 AI·디지털 기술 관련 인재를 적극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T 분야에서는 대기업의 공고 증가율이 43%에 달하며 기술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또 은행·금융(37%), 판매·유통(11%), 서비스(7%) 업계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건설·토목 업계는 공고 수가 52%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881건이었던 공고가 올해 425건으로 급감세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생산 업계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이 줄면서 공고 수가 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콘텐츠는 국내 ·외 흥행 수준을 넘어 채용 시장의 트렌드를 바꾸면서, 이같은 흐름을 활용하기 위한 구직자나 기업들의 전략 고민도 뒤따라야한다는 주문이 나옵니다.
관련해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IT, 미디어, 출판 등 급부상한 산업에서 채용 수요가 두드러졌다”라면서 “취업 시장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산업별 트렌드를 파악하고 자신의 강점을 살린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최근 블랙핑크 로제의 신곡 ‘아파트’가 빌보드 ‘핫 100’ 차트 8위에 오르면서 K-팝의 위상을 높였고, 더핑크퐁컴퍼니가 유튜브에서 총 71개의 크리에이터 어워즈 버튼을 획득하며 유아 콘텐츠 분야에서 독보적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가 아시아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K-콘텐츠의 성공이 미디어·문화, 교육 출판, IT·통신 등 관련 업계의 채용 수요 증가 등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설·제조 업계, 채용 시장에서 ‘뒷걸음질’
K-콘텐츠가 글로벌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가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핑크퐁’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이제 그 열기가 채용 시장에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20일 상위권 채용플랫폼인 ‘캐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게재된 채용공고 수는 2만 4,01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1,951건) 대비 9%(2,068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진학사 캐치 제공
특히 업종별로 미디어·문화 업계가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로 채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고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습니다. 이어 교육·출판 업계가 57% 증가했고, IT·통신 업계는 40% 성장하며 AI·디지털 기술 관련 인재를 적극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T 분야에서는 대기업의 공고 증가율이 43%에 달하며 기술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또 은행·금융(37%), 판매·유통(11%), 서비스(7%) 업계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건설·토목 업계는 공고 수가 52%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881건이었던 공고가 올해 425건으로 급감세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생산 업계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이 줄면서 공고 수가 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콘텐츠는 국내 ·외 흥행 수준을 넘어 채용 시장의 트렌드를 바꾸면서, 이같은 흐름을 활용하기 위한 구직자나 기업들의 전략 고민도 뒤따라야한다는 주문이 나옵니다.
관련해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IT, 미디어, 출판 등 급부상한 산업에서 채용 수요가 두드러졌다”라면서 “취업 시장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산업별 트렌드를 파악하고 자신의 강점을 살린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최근 블랙핑크 로제의 신곡 ‘아파트’가 빌보드 ‘핫 100’ 차트 8위에 오르면서 K-팝의 위상을 높였고, 더핑크퐁컴퍼니가 유튜브에서 총 71개의 크리에이터 어워즈 버튼을 획득하며 유아 콘텐츠 분야에서 독보적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가 아시아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K-콘텐츠의 성공이 미디어·문화, 교육 출판, IT·통신 등 관련 업계의 채용 수요 증가 등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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