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어제(19) 낮 1시쯤 제주시 조천읍 서우봉 인근 해상에서 바다거북 사체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확인 결과 해당 개체는 길이 84cm가량의 푸른바다거북으로 확인됐습니다.
낚싯줄 등 폐어구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대연구팀은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해상에 해양쓰레기와 함께 떠 있는 모습 (사진, 다큐제주, 제주대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
(화면제공 다큐제주, 제주대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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