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서비스
  • 광고/협찬 안내
  • 회원가입
  • 로그인
  • 뉴스
    • 뉴스 기사 보기
    • 뉴스 다시 보기
    • 보도 프로그램
    • 뉴스제보
  • TV
    • 정규프로그램
    • 특집프로그램
    • 종영프로그램
    • 수어프로그램
  • 라디오
    • 장성규 신유정의 라디오를 틀자
    • 양해림의 요망진 라디오
    • 이정민의 All4U
    • 종영프로그램
  • 편성표
  • in제주
    • 60seconds
    • 슬로우TV 제주
  • 시청자센터
    • 시청자 참여
    • 시청자 위원회
    • 시청자 고충처리제도
    • 방송수신안내
    • 공지사항
    • 개인정보취급방침
  • 공지사항
  • JIBS취재윤리강령
  • JIBS투어
뉴스 기사 보기 뉴스 다시 보기 보도 프로그램 뉴스제보
계엄령, 환율·기름값 ‘폭등’ 불러.. “소비자 고통, 끝이 없다”
2024-12-14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휘발유 1,646.2원·경유 1,489.2원.. 가계 부담에 소비자 ‘비명’
정치적 혼란, 경제로 전이.. 환율·유가 동반 상승, 해법 안 보여
비상계엄 후 환율 급등.. 수입 원유 비용 폭등, 국민 불만 확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하면서 운전자 등 가계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12·3 비상계엄 이후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입 원유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국내 기름값 인상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8∼12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646.2원으로 전주보다 4.3원 올랐습니다. 경유 가격도 리터당 6.9원 상승한 1,489.2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휘발유 1,708.5원, 경유 1,570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고 가장 저렴한 대구도 휘발유 1,613.9원, 경유 1,465원으로 전주 대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알뜰주유소가 가장 저렴했지만, 이마저도 평균 휘발유 가격이 1,617.9원으로 올랐습니다.   

제주 역시 휘발유·경유 가격이 14일 기준 1,692원·1,549원으로 이날 서울(1,706원·1,570원)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같은 상승세 배경에는 국제 유가의 지속적 상승과 함께 비상계엄 이후 원화 약세로 촉발된 환율 급등이 자리 잡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환율 시장에 혼란을 일으키면서 원화 약세가 심화되는 양상으로, 이로 인해 수입 원유 가격이 상승하며 국내 소비자들이 고스란히 부담을 떠안게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배럴당 81.6달러, 87.8달러로 상승하며 추가적인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환율 급등은 소비자 부담을 배가시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력 경제 매체인 ‘포브스’는 “정치적 혼란의 대가는 국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라며 이번 사태가 비경제적 요인으로 환율 상승을 초래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기름값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체감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 한 수입 원유 비용이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은데, 기름값 상승은 당분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나 이번 사태는 경제적 변수보다는 정치적 요인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을 더 키우는 양상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유류세 인하 등 실질적 대책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고 지적하지만, 비상계엄 여파로 사실상 경제정책 추진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 대책 마련이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유류업계 관계자는 “국제 유가뿐 아니라 원·달러 환율 상승이 기름값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다음 주에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목록

최신 뉴스
  • ∙︎ “트럼프는 통화했다, 한국은 기다렸다”.. G2 외교전 속 이재명 정부의 침묵 리스크
  • ∙︎ “축하도 통화도 없다”.. 트럼프의 침묵, 이재명 외교에 경고 날렸다
  • ∙︎ “드루킹 넘고, 권력 복귀”.. 李정부, 김경수로 ‘친문 포섭’ 시동
  • ∙︎ [자막뉴스] 걷잡을 수 없는 제주 바다 환경 변화.. 대응은 '미적미적'
  • ∙︎ 李 대통령 "막을 수 있는 사고 발생시 책임 물을 것"
  • ∙︎ 이준석 "TV토론 발언, 되돌아간다면 안 할 것".. 제명 청원은 하루 만에 11만 명↑
  • ∙︎ “104번 등장한 그 이름”.. 대법 유죄 확정에 다시 떠오른 ‘300만 달러 방북비’
많이 본 뉴스
  • ∙ “축하는 느렸고, 압박은 빨랐다”.. 이재명-트럼프 첫 통화 ‘시차’ 아닌 ‘메시지’의 문제
  • ∙ “우리가 이겼다” 기적의 논리 전광훈 “그래서 국힘은 해제해야.. 패배는 한동훈 때문”
  • ∙ "환영·축하"→"도둑·사기꾼" 용혜인, 4시간 만에 바뀐 입장.. 최혁진 민주당 잔류에 "용납 못 해"
  • ∙ “7.7%로 던진 정치 해체 선언”.. 이준석, 보수의 금기를 찢다
  • ∙ '사라진 거부권'에 다시 尹 부부 향하는 특검 칼날.. "이젠 못 피한다"
  • ∙ '비누·휴지 자꾸 사라진다' 화장실 내걸린 안내문 화제
  • ∙ “막판, ‘분노’가 프레임을 바꿨다”.. 대선, ‘내란’에서 ‘성난’으로
  • 회사 소개
  • JIBS방송편성규약
  • JIBS취재윤리강령
  • 개인정보처리방침
  • 시청자고충처리
  • 시청자위원회
  • 방송수신안내
  • 오시는길
  • 사이트맵
  • 우)6314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삼로 95 (오라삼동)
  • 대표전화 : 064)740-7800 팩스 : 064)740-7859 문의 : webmaster@jibs.co.kr
  • CopyRight.2002 JI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