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서비스
  • 광고/협찬 안내
  • 회원가입
  • 로그인
  • 뉴스
    • 뉴스 기사 보기
    • 뉴스 다시 보기
    • 보도 프로그램
    • 뉴스제보
  • TV
    • 정규프로그램
    • 특집프로그램
    • 종영프로그램
    • 수어프로그램
  • 라디오
    • 장성규 신유정의 라디오를 틀자
    • 양해림의 요망진 라디오
    • 이정민의 All4U
    • 종영프로그램
  • 편성표
  • in제주
    • 60seconds
    • 슬로우TV 제주
  • 시청자센터
    • 시청자 참여
    • 시청자 위원회
    • 시청자 고충처리제도
    • 방송수신안내
    • 공지사항
    • 개인정보취급방침
  • 공지사항
  • JIBS취재윤리강령
  • JIBS투어
뉴스 기사 보기 뉴스 다시 보기 보도 프로그램 뉴스제보
[자막뉴스] "75년 만에" 아버지 안고 운 94세 딸.. 4·3 희생자 고향 제주로
2024-12-17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

(리포트)
제주국제공항, 오늘 오후
4·3으로 행방불명된 고 양천종씨가 손자 품에 안겨 고향 제주 땅을 밟습니다.

백발의 노인이 된 딸은 아버지를 한참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시 아버지를 만나기까지 무려 75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양두영(94세) 고 양천종씨 딸
"좋지요. 70 몇 년 만에 만났는데..."

1949년 양천종 씨는 농사일을 마치고 집에 가던 중 체포돼 광주형무소에 수감됐습니다.

같은 해 옥중 사망했지만, 유해를 수습하지 못하고, 행방불명됐습니다.


그리고 5년 전 광주형무소 옛터 무연분묘 개장 작업 중 발견된 유해 260여 구 가운데서 마침내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숭덕 서울대학교 교수
"도외에서 사망하신 분들에 대한 자료는 더 찾기가 어려운데, 그분들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또 기대 수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다른 지역에서 확인된 4·3희생자 유해가 봉환된 건 지난해 대전 골령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제주자치도는 대전 골령골과 경산 코발트 광산 등 4·3수형인의 기록이 남아 있는 지역에 대한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을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제주도정은 정부와 유전자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면서 마지막 단 한 분의 신원도 반드시 확인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다른 지역 형무소에 있다가 행방불명된 것으로 추정되는 4·3 희생자는 2,000여 명.

이 중 단 2명 만이 신원이 확인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목록

최신 뉴스
  • ∙︎ 李 대통령 외교, 오영훈 지사가 현실로… “AI도 씨앗은 못 심는다” 제주가 답했다
  • ∙︎ 보수 논객 조갑제 "한국 극우는 역사의 바퀴벌레"..."APEC이 부정선거 음모론 종결"
  • ∙︎ 3년을 두드리니 열렸다... 제주산 돼지고기,한우 싱가포르 첫 수출
  • ∙︎ 제주 관광, 그래서 ‘즐거운가?’
  • ∙︎ 비밀어창에 갈치·병어 10톤이나 숨기고 안 잡은 척.....제주해역 중국어선 2척 나포
  • ∙︎ 제주 해녀, 세계가 인정..'지속가능한 어업' 세계 농업 유산 인증
  • ∙︎ 제주 관광의 반전...지난달 133만명 몰려,월간 최대 증가
많이 본 뉴스
  • ∙ "AI 아냐?" 젠슨 황, "페이커! 페이커!" 삼창 '기습숭배'
  • ∙ 아내 없이 키운 아들 서울대 보냈는데...60대 가장, 장기 기증 후 '하늘의 별'로
  • ∙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윤석열 욕했어요" 고교생 신고에 교육당국 조사
  • ∙ '경복궁 사진' 논란에 김건희 측 "적당히 해라, 유포자 안다"
  • ∙ "내가 정서적으로 기댈 곳은?" 1,000명에 물었더니..
  • ∙ “육군 베레모, 효율보다 상징”… 2027년 전투모로 ‘갈아탄다’
  • ∙ '이 수업' 들으러...서울대생이 가장 많이 찾은 학교는 제주대
  • 회사 소개
  • JIBS방송편성규약
  • JIBS취재윤리강령
  • 개인정보처리방침
  • 시청자고충처리
  • 시청자위원회
  • 방송수신안내
  • 오시는길
  • 사이트맵
  • 우)6314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삼로 95 (오라삼동)
  • 대표전화 : 064)740-7800 팩스 : 064)740-7859 문의 : webmaster@jibs.co.kr
  • CopyRight.2002 JI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