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도 진화한다”.. ESG 경영으로 재해석하는, 연말 따뜻한 손길 넷
# “작은 온정이 세상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
연말이 되면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며,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갑니다. 올해는 특히 그런 나눔이 한 단계 더 진화하는 모습입니다.
기업들은 앞다투어 나눔의 행렬에 동참하며, ‘기부’ 수준에서 나아가 ‘자원 순환’, ‘지역 연계’, ‘친환경 활동’을 포괄하는 형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가치를 담아낸 이러한 활동은 다양한 영역에서 각자의 역할을 찾아 나서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나눔은 단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만 그치지 않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고,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복지를 실질적으로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의지의 표현으로도 풀이됩니다.
제주항공, 에어부산,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제주관광공사.
독창적인 ESG 나눔 활동을 통해, 나눔으로 세상을 바꿔나가려는 민간 기업들과 공기업의 이야기입니다.
■ “옷장에서 시작한 나눔, 장애인 일자리까지”.. 제주항공의 ESG 혁신
24일, 제주항공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840여 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면서 자원 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은 기부에, 환경 보호까지 더하면서 1,760kg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30년생 소나무 266그루를 심는 효과를 냈냈습니다.
특히, 제주항공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 순환 캠페인을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헌 이불과 기내 담요를 모아 유기 동물 보호소에 전달했고, 재활용 우유팩을 화장지로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우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환경과 사회를 위해 지속 가능한 길을 만들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이 작은 실천들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ESG 경영을 통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하늘 위에서 내려온 3,000만 원”.. 에어부산, ‘사랑의 연결고리’가 되다
에어부산은 최근 기내에서 모은 성금과 회사의 출연금을 합쳐 마련한 3,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습니다. 이 성금은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와 난민 구호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에어부산은 2012년부터 ‘사랑의 기내 모금활동’을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어왔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활동을 약 6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민경제 에어부산 경영본부장은 “고객들이 보여준 온정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증거”라며, “그 마음을 이어받아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더불어 에어부산은 기내모금 외에도 올해 밀알복지재단, 부산시 아동복지협회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 "어르신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라마다프라자의 ‘나눔 실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지난 23일 홀로 사는 어르신 155가구를 대상으로 식품 키트를 전달하면서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키트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먹거리와 생필품으로 구성됐습니다.
호텔 임직원들은 키트를 직접 포장하고 배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겼습니다.. 이번 행사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이 매년 진행해 온 봉사활동의 연장선으로,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관계자는 “홀로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건 우리의 작은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동반자가 되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 “나눔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제주관광공사의 ESG 경영 사례
제주주관광공사도 23일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으로 자선 바자회를 갖고, 판매 수익금을 제주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하며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공사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캠페인의 일환으로 면세점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 자원화 사업을 진행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배출된 수익금 또한 이번 자선 바자회에 함께 기부하며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습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나눔 활동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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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를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며 자원 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 “작은 온정이 세상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
연말이 되면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며,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갑니다. 올해는 특히 그런 나눔이 한 단계 더 진화하는 모습입니다.
기업들은 앞다투어 나눔의 행렬에 동참하며, ‘기부’ 수준에서 나아가 ‘자원 순환’, ‘지역 연계’, ‘친환경 활동’을 포괄하는 형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가치를 담아낸 이러한 활동은 다양한 영역에서 각자의 역할을 찾아 나서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나눔은 단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만 그치지 않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고,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복지를 실질적으로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의지의 표현으로도 풀이됩니다.
제주관광공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자선 바자회에서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바자회 수익금은 도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제주관광공사.
독창적인 ESG 나눔 활동을 통해, 나눔으로 세상을 바꿔나가려는 민간 기업들과 공기업의 이야기입니다.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를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며 자원 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 “옷장에서 시작한 나눔, 장애인 일자리까지”.. 제주항공의 ESG 혁신
24일, 제주항공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840여 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면서 자원 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은 기부에, 환경 보호까지 더하면서 1,760kg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30년생 소나무 266그루를 심는 효과를 냈냈습니다.
특히, 제주항공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 순환 캠페인을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헌 이불과 기내 담요를 모아 유기 동물 보호소에 전달했고, 재활용 우유팩을 화장지로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우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환경과 사회를 위해 지속 가능한 길을 만들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이 작은 실천들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ESG 경영을 통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19일 오후 에어부산 사옥에서 민경제 에어부산 경영본부장(왼쪽에서 3번째)과 박선영 대한적십자사 사무처장(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금액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 “하늘 위에서 내려온 3,000만 원”.. 에어부산, ‘사랑의 연결고리’가 되다
에어부산은 최근 기내에서 모은 성금과 회사의 출연금을 합쳐 마련한 3,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습니다. 이 성금은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와 난민 구호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에어부산은 2012년부터 ‘사랑의 기내 모금활동’을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어왔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활동을 약 6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민경제 에어부산 경영본부장은 “고객들이 보여준 온정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증거”라며, “그 마음을 이어받아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더불어 에어부산은 기내모금 외에도 올해 밀알복지재단, 부산시 아동복지협회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임직원들이 23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식품 키트와 후원금을 전달하고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나눴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제공)
■ "어르신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라마다프라자의 ‘나눔 실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지난 23일 홀로 사는 어르신 155가구를 대상으로 식품 키트를 전달하면서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키트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먹거리와 생필품으로 구성됐습니다.
호텔 임직원들은 키트를 직접 포장하고 배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겼습니다.. 이번 행사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이 매년 진행해 온 봉사활동의 연장선으로,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관계자는 “홀로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건 우리의 작은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동반자가 되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자선 바자회에서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바자회 수익금은 도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 “나눔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제주관광공사의 ESG 경영 사례
제주주관광공사도 23일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으로 자선 바자회를 갖고, 판매 수익금을 제주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하며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공사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캠페인의 일환으로 면세점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 자원화 사업을 진행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배출된 수익금 또한 이번 자선 바자회에 함께 기부하며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습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나눔 활동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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