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주의 표지판.
정부가 전국에서 동물 찻길 교통사고, 이른바 '로드킬'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도로 100개 구간을 선정해 특별관리에 들어갑니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제3차 동물 찻길 사고 저감대책 3개년 계획(2025~2027)'을 수립해 오늘(26일)부터 도로관리청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책은 '동물 찻길 사고 조사 및 관리지침'에 다라 지난 2020년 처음 수립됐습니다. 당시 사고 다발 구간 상위 50곳이 선정돼 저감 대책이 적용됐고, 이후 3년간 연평균 71%의 사고가 줄었습니다.
이번 제3차 대책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이 조사한 2023년 기준 동물 찻길 사고 발생현황 등을 토대로 상위 100곳을 새롭게 선정해, 구간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울 활용해 운전자가 전광판으로 동물 출현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야생동물이 도로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울타리도 설치됩니다. 눈에 잘 띄는 LED(발광다이오드) 주의 표지판과 구간단속 카메라도 설치합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특별관리구간은 ▲경기 32곳 ▲경북 16곳 ▲강원 11곳 ▲충남 9곳 ▲전북 7곳 ▲충북 6곳 ▲경남6곳 ▲세종 4곳 ▲대구 3곳 ▲전남 3곳 ▲제주 2곳 ▲대전 1곳 등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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