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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표류'의 예술, 민주주의와 인간 본질을 묻다
2025-01-03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

오늘(3일) 오전/ 제주도립미술관
한 달 전,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은 국회의 신속한 결의로 해제됐습니다.

이 과정은 대만의 민주화 여정과 꽤 닮아 있습니다.

대만은 40년 세계 최장기간 비상계엄 상태를 유지하며, 군사정권 아래 언론과 집회 자유가 억압됐고, 민주주의를 향한 길은 험난했습니다.


대만 작가 쉔 차오량이 이런 역사적 경험을 작품에 담아 제주비엔날레를 찾았습니다.

작가는 해수욕장 옆 원자력 발전소를 통해 모순적 상황을 은유하며 정치적 긴장과 현실적 갈등을 드러냅니다.

물이 차고 빠지는 염전의 모습으로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했습니다.


쉔 차오량 작가(대만)
"모순은 항상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대만은 계엄령을 지났지만 지금도 어떻게 보면 중국 대륙과의 어떤 관계나 이런 거에 대해서 서로 모순을 갖고 있지만, 그것이 빨리 안정되고 좋은 쪽으로 발전해 갔으면 좋겠고, (대한민국) 역시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제주 출신 현덕식 작가는 얼음이 녹아 물로 변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 본질의 순수함과 욕망의 교차를 이야기합니다.

작품은 현대사회의 갈등과 인간 내면의 균열을 은유적으로 담아내며, 최근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깊은 울림을 더합니다.

현덕식 작가(한국화)
"사회적인 현상이나 상황, 그런 것에 의해 뭔가 모양이 변해가고 그 모양을 갖춰가고 그게 자신의 모습인지 알고 있다가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면서 녹으면서 자신을 찾아가고 물이라는 본질로 돌아갔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만과 한국뿐만 아니라 14개국 87명의 작가가 참여한 비엔날레는 독창성과 현장감을 더하며 오늘날의 갈등과 모순을 돌아볼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종후 제주비엔날레총감독(제주도립미술관장)
"지금 굉장히 힘들고 어수선한 시기지만, 지금 현실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를 다시금 재환기하고 또 '표류'라는 어떤 개념 안에 인간이 가야 될 길을 다시 한 번 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수선한 정국 속에서도 예술은 현시대와 미래를 모색하는 창이 되고 있습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강명철 (kangjsp@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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