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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대규모 감편’ 로드맵 나왔다.. “제주행 황금 노선부터 감축 칼바람”
2025-01-03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제주 비롯 국내선·무안발 국제선 1,116편 축소
“안전이 우선” 명분 앞세워.. 초대형 감편 강행

제주항공이 1월 6일부터 3월 29일까지 약 3개월간 국내선과 무안발 국제선 항공편 총 1,116편을 감편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동계 스케줄 종료까지 이어질 이번 조치는 항공사의 생명줄인 운항 안정성과 정시성 확보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시장 반응은 엇갈립니다. 안정성 확보라는 명분 뒤엔 감춰진 리스크가 적지 않습니다. 제주항공이 감수해야 할 매출 손실뿐 아니라 주요 노선을 이용하던 여객의 불편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번 감편은 국내선 838편, 무안발 국제선 278편을 포함해 총 1,116편에 달합니다. 특히 김포~제주, 부산~제주 등 황금 노선으로 불리는 주요 국내선과 무안발 동남아·일본 노선이 대거 포함돼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는 제주항공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저하와 시장 점유율 하락이라는 현실적 우려는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 국내선 838편, 무안발 국제선 278편 감축.. 타격 불가피

감편 대상은 국내선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무안~제주 등 4개 주요 노선과 국제선 ▲무안~나가사키 ▲무안~방콕 ▲무안~코타키나발루 ▲무안~타이베이 ▲무안~장자제 등 9개 노선입니다.


무안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국제선 278편의 대규모 감축은 특히 지역 경제와 공항 활성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3일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이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SBS 캡처)

■ 1,900편 감편.. “안정성 확보 최우선“ 강조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무안공항 참사 관련 브리핑에서 “1~3월 동안 총 1,900편의 감편 운항을 결정했다”라며 “운항 안정성을 고려한 조치로, 매출 타격보다 안전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안전성 강화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항공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제주항공의 수익 구조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노선 감축은 매출 감소와 브랜드 신뢰도에 직결될 수 있다”리며 “국제선 노선 축소가 지속될 경우 경쟁사들이 수요를 흡수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내줄 가능성도 크다”라고 우려했습니다.


■ “승객 불편 최소화” 대책 내놨지만.. 실효성 미지수

제주항공은 감편으로 인한 승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스케줄 변경 및 환불 조치를 적극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제로 승객 불편이 완전히 해소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성수기 시즌과 맞물린 이번 감편 조치로 인해 여행객들의 일정 조율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무안공항을 통해 동남아와 일본을 잇는 주요 국제선 노선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은 대체 노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가 비운항 노선은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지만, 이 과정에서 예약 취소와 일정 변경으로 인한 불만이 잇따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운항 안정성 강화냐, 매출 타격이냐.. ‘불가피한 선택’인가

이번 제주항공의 감편 결정은 운항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항공업계의 연이은 사고와 지연 사태가 불거지면서 ‘안전 강화’라는 명분이 절실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항공사 매출 구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선과 동남아 노선 감축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주항공의 이번 감편 조치는 당장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방어적 선택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익성 회복과 시장 점유율 방어라는 새로운 과제를 떠안게 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라, 향후 감편에 따른 시장 변동 추이에서 당분간 시선을 떼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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