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차량에서 내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들어가는 모습 (사진, SBS 보도 갈무리)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늘(5일) 현장조사 형태의 구치소 청문회를 엽니다.
특위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있는 서울동부구치소와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있는 수도방위사령부 미결수용소를 방문해 현장 확인 및 수감 증인 질의응답, 관계자 면담 등을 합니다.
여당은 윤 대통령의 증인 채택 등을 두고 반발하며 불참을 사실상 예고했고, 다른 주요 증인들도 현장 조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은 지난달 22일 열린 1차 청문회에 이어 전날 열린 2차 청문회에도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특위는 두 차례 모두 야당 주도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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