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산 아보카도, 잔류농약 기준 초과.. 식약처 ‘긴급 회수’
“당신도 이미 먹었을 수도?”.. 이미 유통, 소비자 불안 확산
믿고 먹던 슈퍼푸드라고 다 안전한 건 아니었습니다.
건강식으로 각광받던 아보카도에서 유해성이 제기된 농약 성분이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미 시중에 유통된 만큼, 아무런 의심 없이 섭취한 이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2일, 수입업체 ‘돌코리아’가 들여온 멕시코산 아보카도(2024년산)에서 잔류농약 ‘카벤다짐’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 판매를 즉각 중단하고 긴급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카벤다짐은 간독성, 기형독성, 발암 가능성이 제기된 농약으로, 수확 후 방역용으로도 사용되며 반복 검출되는 성분입니다. 소비자들은 “건강을 위해 먹었는데 오히려 독이 됐다”라며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 카벤다짐, ‘유해성 논란’ 있는 살균제.. 수입 과일서 반복 검출
카벤다짐은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 방제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침투성 살균제입니다. 문제는 이 물질이 간독성, 기형독성, 발암 가능성 등 각종 유해성 논란을 안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수확 후 운송 및 보관 과정에서 방역용으로 빈번히 사용되면서, 소비자들이 무심코 섭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약처 기준상 카벤다짐 허용치는 0.01mg/kg 이하여야 하지만, 이번에 회수된 아보카도에서는 이 기준을 초과한 수치가 검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 즉각적인 섭취 중단을 권고하고, 구입처에서 반품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먹어도 괜찮나?” 불안 확산.. 수입 농산물 관리 허점 드러나
이번 사태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아보카도에서 농약이 검출됐다니 충격이다”, “수입 과일 검역이 제대로 되고 있는 건지 의문” 등 반응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카벤다짐과 같은 농약은 수입 단계에서 검출되지 않으면 그대로 유통되기 때문에,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전문가들은 “수입 농산물의 무작위 표본 검사만으로는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라며 “보다 정밀한 검역과 유통 과정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 더불어 보다 촘촘한 검사 기준과 수입업체의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적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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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이미 먹었을 수도?”.. 이미 유통, 소비자 불안 확산
잔류 농약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멕시코산 아보카도. (식약처 제공)
믿고 먹던 슈퍼푸드라고 다 안전한 건 아니었습니다.
건강식으로 각광받던 아보카도에서 유해성이 제기된 농약 성분이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미 시중에 유통된 만큼, 아무런 의심 없이 섭취한 이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2일, 수입업체 ‘돌코리아’가 들여온 멕시코산 아보카도(2024년산)에서 잔류농약 ‘카벤다짐’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 판매를 즉각 중단하고 긴급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카벤다짐은 간독성, 기형독성, 발암 가능성이 제기된 농약으로, 수확 후 방역용으로도 사용되며 반복 검출되는 성분입니다. 소비자들은 “건강을 위해 먹었는데 오히려 독이 됐다”라며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 카벤다짐, ‘유해성 논란’ 있는 살균제.. 수입 과일서 반복 검출
카벤다짐은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 방제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침투성 살균제입니다. 문제는 이 물질이 간독성, 기형독성, 발암 가능성 등 각종 유해성 논란을 안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수확 후 운송 및 보관 과정에서 방역용으로 빈번히 사용되면서, 소비자들이 무심코 섭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약처 기준상 카벤다짐 허용치는 0.01mg/kg 이하여야 하지만, 이번에 회수된 아보카도에서는 이 기준을 초과한 수치가 검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 즉각적인 섭취 중단을 권고하고, 구입처에서 반품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먹어도 괜찮나?” 불안 확산.. 수입 농산물 관리 허점 드러나
이번 사태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아보카도에서 농약이 검출됐다니 충격이다”, “수입 과일 검역이 제대로 되고 있는 건지 의문” 등 반응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카벤다짐과 같은 농약은 수입 단계에서 검출되지 않으면 그대로 유통되기 때문에,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전문가들은 “수입 농산물의 무작위 표본 검사만으로는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라며 “보다 정밀한 검역과 유통 과정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 더불어 보다 촘촘한 검사 기준과 수입업체의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적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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