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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0명꼴 목숨 끊어...작년 자살자 13년 만에 최다
2025-02-27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OECD 자살률 1위 불명예 여전
국민 삶의 질 만족도 최하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2011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발표된 정부의 자살률 절반 감축 목표는 오히려 더욱 멀어졌습니다.

27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고의적 자해'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만4,439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매일 약 40명(39.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셈입니다.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는 한 해 전(1만3,978명)보다 461명(3.3%) 늘었습니다.


이는 2년 연속 전년대비 늘어난 것으로, 자살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2011년(1만5,906명) 이후 13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 2009년(1만5,412명), 2010년(1만5,566명), 2011년(1만5,906명) 3년 연속으로 1만5천 명을 웃돌던 자살 건수는 2012년, 2013년에는 1만4천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후 1만3천 명대를 유지하다가, 2017년(1만2,463명), 2022년(1만2,906명)에는 1만3천 명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9~2011년 30명을 밑돈 자살률도 2017년 24.3명, 2022년 25.2명으로 내려갔지만, 2023년, 2024년 연속으로 다시 올랐습니다.

지난해 자살 사망자 가운데 남자는 1만341명, 여자 4098명으로 남자가 2배 이상 많았습니다. 남자는 전년대비 6.1% 늘었고, 여자는 3.1% 감소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전체 자살 사망자의 21.0%로 가장 많고, 40대(19.0%), 60대(16.5%), 30대(13.4%) 순이었습니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30대가 11.6%로 가장 높았습니다. 40대, 50대가 각각 9.0%, 8.4% 증가하는 등 청장년층 자살률 증가폭이 컸습니다.

월별로는 연초에 자살 건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작년 1월 자살 사망자 수는 전년대비 32.9% 증가한 1,3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0년 안에 자살률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던 정부 목표는 더 멀어지게 됐습니다. 앞서 2023년 정부는 자살률을 2022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의 삶의 만족도는 ODCE 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3년 기준 한국인의 삶의 조건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는 6.4점(10점 만점)으로, 1년 전보다 0.1점 떨어졌습니다.

반면, 자살률은 압도적으로 최고 수준입니다.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를 뜻하는 자살률은 28.3명(2024년 주민등록연앙(年央)인구 기준)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2013년 28.5명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한국 다음으로는 리투아니아(18.5명), 슬로베니아(15.7명) 순으로 모두 20명대 아래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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