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의 전선이 늘어져 한때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일) 오후 2시 22분쯤 제주공항 지하차도 내 설치된 조명 전선이 2차선 도로 위로 늘어져 있다는 5건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당시 성인 키 높이까지 늘어진 전선이 2개 차로를 막으면서 일대에서는 교통 혼잡이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전선에서 불꽃이나 연기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로프를 이용해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제주시와 안전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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