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해외로 도주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오늘(14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40대 A 씨가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9일 오후 4시쯤 제주시 삼도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몰다 차선 변경 중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흘 뒤 중국으로 출국했던 A 씨는 지난 10일 제주로 귀국하면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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