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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뜯고, 신발 밑창 들추자" 23만명분 필로폰 7㎏ 밀수 시도 기상천외
2025-03-14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필로폰 밀수 연이어
포장지 속부터 캐리어 내피까지 기상천외
전문 밀수범 동원되고 해외세관 첩보 공유
과자 봉지를 뜯자 나온 필로폰 (사진, 제주지방검찰청)

지난달 23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세관 직원들이 말레이시아 국적의 40대 여성 A 씨가 가지고 있던 과자 봉지를 뜯자 필로폰이 나왔습니다.

A 씨가 가지고 온 신발 밑창, 침대보에서도 필로폰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필로폰 양만 2.1㎏이 넘었습니다.

하루 뒤인 지난달 24일에도 필리핀 국적의 20대 남성 B 씨가 소유한 스틱형 커피믹스 제품을 개봉하자 3㎏에 가까운 필로폰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여행용 캐리어 내피 안쪽에 숨기는 방식으로 2㎏의 필로폰들 밀수하려다 30대 인도네시아인 C 씨가 적발됐습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제주세관이 적발한 3건의 필로폰 밀수 물량은 7㎏가 넘습니다. 23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침대보와 신발 밑창을 들추자 나온 필로폰 (사진, 제주지방검찰청)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자 제주공항을 통한 마약 밀수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020~2022년 외국인을 통한 마약 밀수 적발은 0건이었으나 2023년 1건, 지난해 2건, 올해만 2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 이들이 제주도의 무비자 입국제도를 악용해 밀수 계획을 세우고 범행을 실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적 마약 조직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과 은닉 방법을 동원해 마약을 밀수하고 있는데 무비자 제도가 재개된 제주가 밀수 통로 중 하나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지난달 23일 제주세관은 태국세관으로부터 제주로 필로폰 4.3㎏을 가져오려던 밀수 사범을 푸켓 공항에서 잡았다는 정보를 확보했습니다.


밀수사범 정보를 토대로 정밀검색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집중단속을 벌여 필로폰 밀수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검찰 수사 결과 C 씨는 전문적인 밀수 조직원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외에 있는 상선으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A 씨와 B 씨, C 씨 등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C 씨는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제주세관·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마약류 밀수·유통 정보를 상호 공유하여 신속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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