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자치경찰단장 오충익 총경 내정
신임 제주자치경찰단장으로 국가 경찰 출신인 오충익 전 서귀포경찰서장이 임명될 전망입니다.

제주자치도 등에 따르면, 도는 제8대 제주자치경찰단장으로 오충익 총경을 내정했습니다. 오 신임 단장의 임기는 이번 달 24일부터 2027년 3월 23일까지 2년입니다.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인 오 단장은 서귀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4년 4월 간부후보생 42기로 임관해 제주경찰청 경무과 인사교육계장, 경비교통과 작전계장, 생활안전계장 등을 맡았습니다.

지난 2016년 총경으로 승진해 제주동부경찰서장, 서귀포경찰서장, 제주경찰청 형사과장, 청문감사담당관, 부산경찰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한편, 제주자치경찰단은 2019년 제6대 고창경 단장부터 현 제7대 박기남 단장, 이번에 새로 임명되는 오 단장까지 3회 연속 국가 경찰 출신 인사가 조직을 이끌어가게 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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