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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태스크, 외국인 ‘긱워커’로 인력난 돌파.. ‘비취업비자’ 틈새시장 ‘정조준’
2025-03-25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서울시·법무부 손잡고 외국인 파트타이머 매칭 시범사업 돌입.. ‘가사·육아도우미’로 첫발

“일자리는 많지만 사람은 없다.”

기업들은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지만, 일할 사람들은 여전히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틈새를 공략하며 급성장한 플랫폼이 있습니다.

‘긱워커(Gig Worker·초단기 근로계약자)’ 매칭 플랫폼 '이지태스크'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지태스크는 25일, 서울시와 법무부 협력으로 국내 체류 중인 비취업비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가사·육아도우미 매칭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력난을 겪는 가정과 외국인들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새로운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지태스크가 지난 20일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비취업비자를 가진 국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가사·육아도우미 업무 매칭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지태스크 제공)


이번 시범사업은 AI 기반 매칭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인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특히 기존의 수작업 기반 인력 매칭과 달리, 평균 30분 이내에 적합한 인력을 연결하는 ‘신속성’과 ‘정확성’이 강점입니다.

이지태스크는 기존의 온라인 사무보조 플랫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과 외국인 인력 매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긱워커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 AI 기반의 ‘맞춤형 매칭’.. 30분 이내 신속 배치


이지태스크는 단순히 인력과 일자리를 연결하는 ‘구인·구직’ 플랫폼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과 업무를 연결하는 HR테크 기업입니다.

종전 아웃소싱 시장에서는 수작업 매칭에 하루 이상이 걸렸지만, 이지태스크는 평균 30분 이내로 매칭을 완료하는 차별점을 보입니다.

지난해말 기준 플랫폼에는 4만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사무보조, 엑셀, 리서치, 번역, SNS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 인력 배치가 가능합니다.

특히 육아 및 가사 지원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이나 1인 가구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번 서울시와의 협력으로 시범사업 추진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 ‘긱잡’의 혁신.. 외국인과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장

이지태스크는 2021년 설립 후 3년 만에 4만여 명의 잠재 근로자인 ‘이루미’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초기에는 PPT 작성, 리서치, 사무보조 등 비핵심 업무를 수행하는 프리랜서를 신속하게 매칭해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강점을 내세웠습니다. 평균 매칭 시간은 19분에 불과할 정도로 신속성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이지태스크는 국민연금, 신한은행, 노원 50플러스재단 등과 협력해 여성 경력단절자 및 중장년 디지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사회적 공헌을 강화해왔습니다.

제주와 인연도 각별합니다. 제주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 지역에서의 워케이션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습니다.

이제 이지태스크는 외국인 인력을 매칭하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오프라인 시장은 물론 외국인 인력까지 매칭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습니다. 비취업비자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가사·육아도우미 매칭은 국내 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면서, 외국인 인력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보고 있습니다.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는 “온라인 사무보조 영역에서 기반을 다졌고, 이제 외국인 인력과 오프라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협업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 (이지태스크 제공)


■ HR 혁신으로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기대


이지태스크는 또한 HR(Human Resource·인적자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 특성과 근로자의 역량을 분석해 최적의 인재를 연결하는 HR테크 기업으로서도 상당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 이력 등을 빅데이터화해, 필요 기업 등과 자동 매칭하면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이러한 장점은 특히 스타트업, 중소기업, 연구기관 등에서 비핵심 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빠르게 찾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이지태스크는 제주관광공사와 협력해 ‘디지털 노마드’형 근로자 매칭 프로젝트를 통해 ‘워케이션(Work+Vacation)’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긱워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대


이지태스크는 이번 서울시 협력사업을 통해 외국인 인력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관광공사와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는 디지털 근로자 매칭을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기도 합니다.
이는 단순한 인력 매칭을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 대표는 “이제는 경력단절 여성, 은퇴 시니어, 외국인 노동자들이 긱워커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지태스크는 ‘일자리 미스매칭’이라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비취업비자 외국인 가사·육아도우미 매칭 시범사업은 일자리 연결을 넘어, 국내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사회 진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도전입니다.

이지태스크의 도전이 긱워커 시장에 던진 파장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하며 인력난 해소의 ‘결정적 해법’이 될지, 이지태스크의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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