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1회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한 한승태 한국병원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상금 전액을 포함해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모습
한승태 한국병원장이 제주 의료인 최초로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오늘(27일) 한국병원에 따르면 한 병원장은 제41회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하고, 상금 500만 원 전액을 포함해 총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기부했습니다.
보령의료봉사상은 국내외 의료 취약지역에서 이웃에게 인술을 베풀며 헌신하는 '이 땅의 슈바이처'를 발굴하기 위해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입니다.
지난해 4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183명의 수상자가 배출됐으며, 의약계 사회공헌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 병원장은 "개원 이후 42년간 한결같이 병원의 모든 의료진과 직원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제주의 거점 병원으로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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