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차 청년농 육성 기본계획 수립
청년농 비율 9년 만에 10.3%→2.8% '뚝'
장학금부터 농지 임대료까지 등 전단계 지원
제주도 청년농업인이 9년 만에 4배 넘게 줄어든 가운데 청년농 1,200명 육성을 위해 5년간 1,200억원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됩니다. 청년농 1명당 1억 원이 지원되는 셈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청년농업인 1,200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제1차 제주도 청년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제주 청년농업인 규모는 2014년 기준 3,943호에서 2023년 851호로 큰 폭 감소했습니다.
전체 농가 수 대비 청년농업인 비율 역시 지난 2014년 10.3%에서 2023년 2.8%로 쪼그라들었습니다. 그나마 10명 중 1명 수준이었던 청년농 비율이 100명 중 3명 정도로 크게 줄어든 것입니다. 반면, 65세 이상 농가 비율은 같은 기간 39.4%에서 52%로 늘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오는 2040년 고령농 비중이 76.1%까지 상승하고 청년농 비중은 1.2%에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농업 생산기반 유지와 미래 산업화를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의 시급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농업 생산활동과 농촌 사회정착을 위한 체계 구축과 지원에 초점을 맞춘 '제1차 제주도 청년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이 계획은 ①진입 이전(제주 미래농업 인력 유입여건 마련) ②진입(영농창업 지원) ③정착(영농정착 안정화를 위한 집중 지원) ④성장(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육성)으로 단계를 구분해 8개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청년농 장학금 지원에서부터, 농업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농지 임대료 지원, 귀농 청년 주택구입 융자 지원, 농자재 바우처 지원 등 4단계 30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들어가는 예산만 5년간 1,226억 원 규모입니다.
김형은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창의력과 혁신 능력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청년농업인 1,200호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농업의 혁신과 미래성장 산업화를 뒷받침하겠다"며 "가칭 청년농업인 팜업(Farm-Up) 네트워크를 구성해 청년농업인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년농 비율 9년 만에 10.3%→2.8% '뚝'
장학금부터 농지 임대료까지 등 전단계 지원
제주도 청년농업인이 9년 만에 4배 넘게 줄어든 가운데 청년농 1,200명 육성을 위해 5년간 1,200억원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됩니다. 청년농 1명당 1억 원이 지원되는 셈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청년농업인 1,200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제1차 제주도 청년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제주 청년농업인 규모는 2014년 기준 3,943호에서 2023년 851호로 큰 폭 감소했습니다.
전체 농가 수 대비 청년농업인 비율 역시 지난 2014년 10.3%에서 2023년 2.8%로 쪼그라들었습니다. 그나마 10명 중 1명 수준이었던 청년농 비율이 100명 중 3명 정도로 크게 줄어든 것입니다. 반면, 65세 이상 농가 비율은 같은 기간 39.4%에서 52%로 늘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오는 2040년 고령농 비중이 76.1%까지 상승하고 청년농 비중은 1.2%에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농업 생산기반 유지와 미래 산업화를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의 시급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농업 생산활동과 농촌 사회정착을 위한 체계 구축과 지원에 초점을 맞춘 '제1차 제주도 청년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이 계획은 ①진입 이전(제주 미래농업 인력 유입여건 마련) ②진입(영농창업 지원) ③정착(영농정착 안정화를 위한 집중 지원) ④성장(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육성)으로 단계를 구분해 8개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청년농 장학금 지원에서부터, 농업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농지 임대료 지원, 귀농 청년 주택구입 융자 지원, 농자재 바우처 지원 등 4단계 30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들어가는 예산만 5년간 1,226억 원 규모입니다.
김형은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창의력과 혁신 능력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청년농업인 1,200호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농업의 혁신과 미래성장 산업화를 뒷받침하겠다"며 "가칭 청년농업인 팜업(Farm-Up) 네트워크를 구성해 청년농업인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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