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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카톡 식상해"...돌싱이 뽑은 흥미하락 상대는?
2025-04-07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재혼을 전제로 교제할 때 관계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뽑은 '식상한' 카카오톡 내용에 관한 설문 조사가 있어 눈길을 끕니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국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오늘(7일) 공개했습니다.

우선 '재혼 교제에서 상대가 카카오톡(카톡)으로 어떤 내용을 주야장천 보내면 식상하게 느껴지나'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은 '맛점·굿밤 등의 이모티콘(33.3%)'와 '네·넵 위주 답글(29.5%)'이라는 응답이, 여성은 '퍼온 글(31.4%)'와 '유튜브 노래(27.1%)'라는 응답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순위로는 남성의 경우 '유튜브 노래(22.5%)'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고, 여성은 '맛점·굿밤 등의 이모티콘(24.4%)'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업체 관계자는 "카톡을 통해 대화를 나눌 때 이모티콘이나 퍼온 글 등을 주로 활용하게 되면 본인의 생각이나 감정 등이 없기 때문에 대화에 신선함이 사라져서 기대감이 없어지게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혼 교제 상대가 전화와 관련해 어떤 행태를 보이면 열불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남성의 경우 '천편일률적 내용(29.1%)'과 '통화 안 될 때(26.7%)'라고 응답이, 여성은 '사무적 통화(31.4%)'와 '잦은 통화(25.2%)'라는 응답이 각각 1, 2위에 들었습니다.

이어 남성은 '일방적 통화(21.3%)'와 '사무적 통화(15.9%)', 여성은 '일방적 통화(22.1%)'와 '천편일률적 내용(14.7%)' 등을 3, 4위로 답했습니다.

조사업체 관계자는 "재혼을 전제로 교제를 하는 데는 카톡이나 전화가 큰 역할을 담당한다"라며, "통화할 때마다 '식사했느냐', '어디냐', '뭐 하느냐' 등과 같이 아무 의미 없는 대화를 나누면 흥미가 떨어져서 쉽게 지치게 된다"라고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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