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소속 간호사
환아 안은 채 SNS에 낙상 시키고 싶다는 글 올려
경찰, 해당 간호사 자택·휴대전화 압수수색
병원 측 "진심으로 사과.. 깊은 책임 통감"
갓 태어난 신생아를 떨어뜨리고 싶다는 글을 SNS에 남긴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소속 20대 간호사 A 씨가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지난 4일 A 씨와 자택과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A 씨는 SNS에 중환자실 환아를 무릎에 앉히거나 안은 사진을 올리며 "낙상 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 등의 문구를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피해 환아 부모는 해당 간호사와 대학병원장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근무하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의 경우 수사와 관련한 자료가 순조롭게 제공돼 병원에 대해선 압수수색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측은 "추가 혐의자들과 피해자들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그제(5일) 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김윤영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본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부적절한 행위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특히 소중한 자녀를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크나큰 충격과 상처를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간호사가 부적절한 문구를 게시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며 "병원 구성원 모두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이런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또 "해당 간호사는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며 "진행 중인 경찰 및 보건 당국 조사도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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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아 안은 채 SNS에 낙상 시키고 싶다는 글 올려
경찰, 해당 간호사 자택·휴대전화 압수수색
병원 측 "진심으로 사과.. 깊은 책임 통감"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가 입원 중인 신생아에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며 SNS에 올린 게시물 (사진, 블라인드)
갓 태어난 신생아를 떨어뜨리고 싶다는 글을 SNS에 남긴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소속 20대 간호사 A 씨가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지난 4일 A 씨와 자택과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A 씨는 SNS에 중환자실 환아를 무릎에 앉히거나 안은 사진을 올리며 "낙상 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 등의 문구를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피해 환아 부모는 해당 간호사와 대학병원장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근무하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의 경우 수사와 관련한 자료가 순조롭게 제공돼 병원에 대해선 압수수색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측은 "추가 혐의자들과 피해자들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과 입장을 밝히는 모습 (사진, 대구가톨릭대병원 유튜브)
앞서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그제(5일) 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김윤영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본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부적절한 행위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특히 소중한 자녀를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크나큰 충격과 상처를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간호사가 부적절한 문구를 게시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며 "병원 구성원 모두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이런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또 "해당 간호사는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며 "진행 중인 경찰 및 보건 당국 조사도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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