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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 마렵다" 신생아 학대 간호사 더 있었나.. 2명 추가 조사
2025-04-08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문제가 된 SNS 게시물 공유해 간 간호사 2명 특정
병원 측, 당사자 대상 신생아 학대 여부 조사 중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가 입원 중인 신생아에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며 SNS에 올린 게시물 (사진, 블라인드)

대구 한 대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신생아 학대 의혹과 관련해 병원 측이 추가 가해 가능성이 있는 간호사들을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등에 따르면 최초 간호사 A 씨가 SNS에 올린 학대 내용 게시글을 공유해 간 간호사 2명이 확인됐습니다.

병원 측은 추가 확인된 간호사 2명에게 신생아를 학대한 일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간호사 A 씨는 SNS에 환아를 끌어안거나 무릎에 앉힌 사진과 함께 "낙상 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 "분조장(분노조절장애) 올라오는 중" 등의 문구를 게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가 입원 중인 신생아에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며 올린 게시물

이에 피해 환아 부모는 해당 간호사와 대학병원장을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A 씨의 자택과 휴대전화를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5일 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에서 김윤영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본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부적절한 행위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특히 소중한 자녀를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크나큰 충격과 상처를 안겨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간호사가 부적절한 문구를 게시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며 "병원 구성원 모두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이런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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