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입장 밝혀 "새로운 역할 책임"
"당 배출 대통령 끌어낸 부끄러운 역사"
"대선 매우 불리한 지형.. 막중한 책무"
친윤계(친윤석열계)로 꼽히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이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제21대 대통령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이제 저에게 주어진 새로운 역할에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부적절한 계엄에도 불구하고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을 끌어내는 부끄러운 역사를 반복해선 안된다는 신념으로 광장에 나섰지만 결국 탄핵을 막지 못했다"며 "저부터 그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과 서찰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비록 대통령 탄핵을 막아내진 못했지만,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차가운 길바닥에서 풍찬노숙하며 투쟁해온 지난 4개월여 시간은 자유 우파 재건에 밑거름이 됐다"고 평했습니다.
김 의원은 "우리 당으로서는 이번 대선이 매우 불리한 지형에서 치러지는 선거"라며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키는 데 선봉에 섰던 저의 앞에는 우리 당을 다시금 되살려야 하는 막중한 책무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에게 대통령직을 결코 주면 안 된다는 절박한 국민들의 염원을 받들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을 합리적 자유 우파 진영의 중심축으로 재정비해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또 다른 친윤 중진인 원희룡 전 장관은 어제(9일)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제가 대선 선대위 정책본부장으로, 또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참여했던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탄핵을 맞은 건 저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며 "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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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배출 대통령 끌어낸 부끄러운 역사"
"대선 매우 불리한 지형.. 막중한 책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친윤계(친윤석열계)로 꼽히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이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제21대 대통령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이제 저에게 주어진 새로운 역할에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부적절한 계엄에도 불구하고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을 끌어내는 부끄러운 역사를 반복해선 안된다는 신념으로 광장에 나섰지만 결국 탄핵을 막지 못했다"며 "저부터 그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과 서찰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비록 대통령 탄핵을 막아내진 못했지만,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차가운 길바닥에서 풍찬노숙하며 투쟁해온 지난 4개월여 시간은 자유 우파 재건에 밑거름이 됐다"고 평했습니다.
김 의원은 "우리 당으로서는 이번 대선이 매우 불리한 지형에서 치러지는 선거"라며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키는 데 선봉에 섰던 저의 앞에는 우리 당을 다시금 되살려야 하는 막중한 책무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에게 대통령직을 결코 주면 안 된다는 절박한 국민들의 염원을 받들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을 합리적 자유 우파 진영의 중심축으로 재정비해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또 다른 친윤 중진인 원희룡 전 장관은 어제(9일)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제가 대선 선대위 정책본부장으로, 또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참여했던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탄핵을 맞은 건 저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며 "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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