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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걸그룹, 故구하라 사진에 관짝 합성..."악의적 마케팅" 비판 자초
2025-04-15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서경덕 교수 "절대 용서받지 못할 짓...
세계적 걸그룹 되려면 기본 도리부터"
고 구하라씨 사진에 관짝을 합성한 이미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제공)

일본의 5인조 걸그룹 '파이비'(f5ve)가 한국의 걸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씨의 사진에 관짝을 합성해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비판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늘(15일) "파이비가 공식 SNS를 통해 구하라 사진에 관짝을 합성한 이미지를 공유했다"며 "게시물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뜻의 'IDGAF'(I don't give a fxxx)를 덧붙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한국 및 일본의 카라 팬들이 '파이비'가 구하라를 마케팅 도구로 악용했으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비난을 퍼붓고 있다"라고 이와 관련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서 교수는 그러면서 "논란이 거세지자 파이비 측은 게시물을 내리고 '고 구하라 씨와 관련한 맥락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면서도 "평소에도 팬들이 만들어 온 밈(meme, 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공유해 왔다며 책임을 돌리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구하라씨는 일본에서 톱스타로 큰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인지하지 못했다'는 말은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잘 나간다고 하더라도 고인이 된 K팝 스타의 사진을 관짝 이미지와 함께 홍보에 이용한 건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이라며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걸그룹이 되려면 기본적인 도리부터 지키길 바란다"라고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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