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변창국씨 가족 '병역명문가' 선정
제주에서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代)가 해병대에 복무한 가족이 올해 해병대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습니다.
주인공은 변창국씨 가족.
변창국씨의 아버지 고(故) 변성희 선생은 지난 1961년 4월 3일 해병 116기로 입대해, 일가 해병대 역사의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변씨(병 691기, 1992년 5월 입대)와 그의 형 변창남(558기, 1986년 10월 입대)씨도 해병대 생활을 했습니다.
변씨의 두 아들 변준협, 준수씨도 각각 해병 1297기와 1314기로 입대했습니다.
특히, 막내인 변준수씨는 올해 2월 3일 입대해 현재 1사단 공병대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3대가 복무한 기간을 합하면, 현재 복무 중엔 변준수씨 기간을 제외하더라도 105개월에 달합니다.
변창국씨는 JIBS와의 통화에서 "저는 아버지, 형님을 따라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 전역 후에는 해병대 정신과 사명감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항상 열심히 하는 적극성으로 나타나 큰 도움이 됐다. 아이들도 이런 모습을 보고 스스로 해병의 길을 선택한 것 같다. 매우 대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막내가 해병대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잘 견뎌서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변씨 가족은 해병대 창설기념일인 어제(4월 15일)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사령관 명의 병역명문가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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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국, 변창남씨 아버지 고 변성희 선생(오른쪽). 변 선생은 1961년 해병 116기로 입대해 일가의 해병대 역사를 시작했다. (사진, 변창남씨 가족 제공)
제주에서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代)가 해병대에 복무한 가족이 올해 해병대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습니다.
주인공은 변창국씨 가족.
변창국씨의 아버지 고(故) 변성희 선생은 지난 1961년 4월 3일 해병 116기로 입대해, 일가 해병대 역사의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변씨(병 691기, 1992년 5월 입대)와 그의 형 변창남(558기, 1986년 10월 입대)씨도 해병대 생활을 했습니다.
변씨의 두 아들 변준협, 준수씨도 각각 해병 1297기와 1314기로 입대했습니다.

변창남씨 가족. 올해 2월 막내 아들 변준수씨(왼쪽 두 번째)가 입대하는 모습. 당시 해병대 복무 중이던 큰 아들 준협씨(오른쪽 두 번째)가 군복을 입고 함께 배웅했다. (사진, 변씨 가족 제공)
특히, 막내인 변준수씨는 올해 2월 3일 입대해 현재 1사단 공병대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3대가 복무한 기간을 합하면, 현재 복무 중엔 변준수씨 기간을 제외하더라도 105개월에 달합니다.
변창국씨는 JIBS와의 통화에서 "저는 아버지, 형님을 따라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 전역 후에는 해병대 정신과 사명감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항상 열심히 하는 적극성으로 나타나 큰 도움이 됐다. 아이들도 이런 모습을 보고 스스로 해병의 길을 선택한 것 같다. 매우 대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막내가 해병대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잘 견뎌서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변씨 가족은 해병대 창설기념일인 어제(4월 15일)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사령관 명의 병역명문가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사진, 변창남씨 가족 제공)

변창남씨 가족에 수여된 해병대 병역명문가 인증서 (사진, 변씨 가족 제공)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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