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예전엔 검사 사칭, 요즘에는 대통령 사칭.. 선거로 퇴출해야"
"양아치라 수십 번 말해도 민주당 반응 없어.. 실제 양아치이기 때문"
"난국 헤쳐나가기 위해선 '스트롱맨' 필요.. 홍준표가 제일 낫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어제(16일) '뉴시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성남FC 사건 때 나를 물고 들어가는 것을 보고 '저 사람은 양아치'라고 생각했다"라며 "문재인 아들 문준용 취업사건을 들고 나와 문재인 정부를 협박하고 대법원 판사를 구워 삶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선고를 받았다. 생양아치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측근이 의문사 한 것만 6명이고 그런 사람이 집권해선 안된다"라며 "이재명은 검사를 사칭했고 요즘에는 대통령을 사칭하고 다니는데, 그런 사람을 사법적 처리로 퇴장시키는 것은 별로고, 선거로 국민 손으로 퇴출 시키는 것이 가장 깔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본인의 강점에 대해선 "난국을 헤쳐 나가려면 스트롱맨이 필요하다"라며 "내가 제일 낫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그제(15일) '조선일보'와 진행한 인터뷰에선 "이번 대선은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 양자택일의 선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를 겨냥해선 "홍준표는 누구보다 험난한 유년을 보냈지만 누구처럼 증오로 성장해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애들을 때려보고 싶어서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고 하지 않았나, 또 '권력은 잔인하게 써야 한다'고도 했다"라며 "어릴 때부터 그런 심성을 가지고 성장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선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를 '양아치'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선 "실제로 양아치 짓을 많이 하지 않았나"라며 "내가 '양아치'라고 수십 번도 더 마했지만 민주당에서 아무 반응이 없다. 실제로 양아치이기 때문에 반박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른바 '이재명 일극 체제' 분위기에 대해선 "지금 여론조사에 잡히는 지지율은 강성 지지 집단이 견인한 것"이라며 "우리 진영 사람이라면 전과 4범이어도 좋다. 온갖 중범죄로 5건이나 기소되어도 좋다는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이 과연 국민의 절반을 넘을까"라고 되물었습니다.
'반 이재명 빅텐트'론에 대해선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되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민주당의 비명 인사들을 모셔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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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아치라 수십 번 말해도 민주당 반응 없어.. 실제 양아치이기 때문"
"난국 헤쳐나가기 위해선 '스트롱맨' 필요.. 홍준표가 제일 낫다"
 
  이재명(왼쪽)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어제(16일) '뉴시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성남FC 사건 때 나를 물고 들어가는 것을 보고 '저 사람은 양아치'라고 생각했다"라며 "문재인 아들 문준용 취업사건을 들고 나와 문재인 정부를 협박하고 대법원 판사를 구워 삶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선고를 받았다. 생양아치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측근이 의문사 한 것만 6명이고 그런 사람이 집권해선 안된다"라며 "이재명은 검사를 사칭했고 요즘에는 대통령을 사칭하고 다니는데, 그런 사람을 사법적 처리로 퇴장시키는 것은 별로고, 선거로 국민 손으로 퇴출 시키는 것이 가장 깔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본인의 강점에 대해선 "난국을 헤쳐 나가려면 스트롱맨이 필요하다"라며 "내가 제일 낫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그제(15일) '조선일보'와 진행한 인터뷰에선 "이번 대선은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 양자택일의 선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를 겨냥해선 "홍준표는 누구보다 험난한 유년을 보냈지만 누구처럼 증오로 성장해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애들을 때려보고 싶어서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고 하지 않았나, 또 '권력은 잔인하게 써야 한다'고도 했다"라며 "어릴 때부터 그런 심성을 가지고 성장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선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를 '양아치'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선 "실제로 양아치 짓을 많이 하지 않았나"라며 "내가 '양아치'라고 수십 번도 더 마했지만 민주당에서 아무 반응이 없다. 실제로 양아치이기 때문에 반박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른바 '이재명 일극 체제' 분위기에 대해선 "지금 여론조사에 잡히는 지지율은 강성 지지 집단이 견인한 것"이라며 "우리 진영 사람이라면 전과 4범이어도 좋다. 온갖 중범죄로 5건이나 기소되어도 좋다는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이 과연 국민의 절반을 넘을까"라고 되물었습니다.
'반 이재명 빅텐트'론에 대해선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되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민주당의 비명 인사들을 모셔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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