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문제로 관급 도로 공사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착공 후 중단된 도로 공사 현장은 40여 곳으로 파악됐습니다.
필요한 공사비만 1,170억 원 상당으로, 예산 부족으로 착공만 해놓고 실제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도로 공사 예산은 재정 투입 우선 순위에 밀려 해마다 줄고 있는 실정으로, 실시 설계만 끝내고 착공 못한 도로도 83개, 6,500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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