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고사리 채취객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2일) 낮 12시 51분쯤 제주시 해안동 광령천 인근에서 60대 남성 A 씨 등 4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고사리를 꺾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가 하천 건너편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로프 등 장비를 이용해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이들 모두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2일) 낮 12시 51분쯤 제주시 해안동 광령천 인근에 고사리를 꺾으러 갔다가 불어난 물에 고립된 4명이 구조되는 모습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오늘(22일) 낮 12시 51분쯤 제주시 해안동 광령천 인근에 고사리를 꺾으러 갔다가 불어난 물에 고립된 4명이 구조되는 모습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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