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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높다고? 청년 희망연봉 세전 月300도 안돼
2025-04-22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한경협 미취업청년 일자리인식 설문
'일자리 없고, 경력직만 뽑아' 토로
삶 만족도 3.86점...통상 절반 수준

우리나라 미취업 청년들의 희망 세전 연봉은 평균 3,46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급여로 따지면 300만 원이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올해 최저시급(1만30원)으로 주 40시간 근무하면 받을 수 있는 월급이 209만6천 원입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오늘(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취업 청년 대상 일자리 인식 설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전 기준 희망 연봉이 3000만∼4000만 원이라는 응답이 39.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500만∼3000만 원 22.6% ▲2500만 원 미만이 20.2% ▲4000만∼5000만원 7.2% ▲1억 원 이상 4.4% ▲5000만∼6000만원 3.4% ▲6000만∼1억원 3% 순이었습니다.

학력 별로는 '고등학교 졸업 이하'는 평균 3227만 원, '대학교 졸업 이상'은 3622만 원이었습니다.

향후 취업(또는 창업) 예상 시기는 평균 1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예상 기간 별로는 '3~6개월 이내'라는 응답이 20.4%로 최다였습니다. 이어 ▲6개월~1년 이내 14.2% ▲1~2년 이내 13.2% ▲3개월 이내 8.4% ▲2년 이상(8.2%) 등의 순이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갖춰야 할 조건으로는 급여 수준(31.8%)이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고용 안정성(17.9%), 일과 삶의 균형(17.4%), 직장 내 조직문화(7.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미취업 청년의 76.4%가 한국 사회에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력직 위주 채용과 과도한 자격 요건도 취업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구직활동 중인 미취업 청년들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30%), 경력직 위주의 채용 구조(20.4%), 과도한 자격요건·스펙 요구(19.6%), 자신감 저하·의욕 감소(14.6%) 등의 이유를 들었습니다. 적지 않은 응답자(6.7%)는 '일자리의 수도권 집중'을 꼽기도 했습니다.

현재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미취업 청년들은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자격증 또는 취업을 위한 시험 준비 19.6% ▲적합한 일자리 부족 17.3% ▲일정 기간 휴식 16.5% ▲과도한 스펙·경력 요구 13.8% ▲계속된 취업 실패 9.2% 등의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시험 준비 및 휴식 등의 자발적 요인을 제외하면 일자리 부족과 과도한 자격요건이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가장 큰 비자발적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미취업 청년들의 삶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4점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느끼는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3.86점 수준이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일반 청년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6.7점주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미취업 청년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현저히 낮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취업 청년들이 생활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불확실한 진로에 대한 고민'이라는 응답이 24.4%로 가장 높았습니다. 뒤를 이어 ▲우울감·무기력감 등 심리적 불안정 21.2% ▲생활비·주거비 등 경제적 부담 17.2% ▲계속된 실패 경험 등으로 인한 자존감 저하 16.6% ▲사회적 고립감 및 단절 6.8% 등의 요인이 꼽혔습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침체 장기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등으로 기업의 신규채용이 줄어들면서, 청년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라며,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활력 제고와 고용여력 확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조사는 한경협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34세 미취업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미업 청년 기준은 과거 일주일간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하지 않고 정규교육 기관에 재학 중이지 않은 청년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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