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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셀프주유소 거절"...제주에선 있을 수 없는 일
2025-05-02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갈 길 먼 장애인 이동권 보장
"하반신 마비지만 큰 불편 없이 운전했는데"
"옛 어른 '불편하면 집에만' 생각 나 씁쓸"

제주 셀프주유소에선 '비상등' 켜면 도우미 나와
위험물관리법상 상주 의무자 활용...소방-주유소協 맞손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씨가 최근 셀프주유소에서 거절당한 경험을 전했다. (강씨 SNS 갈무리)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가수 강원래가 셀프주유소에서 도움을 거절당했다며 아쉬운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강씨는 전날(1일) 본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하반신 마비지만 장애 보조장치 덕에 큰 불편 없이 직접 운전한다"며 "그런데 셀프주유소에 가면 휠체어 탄 채로 주유구가 손이 안 닿아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20년 가까이 도움을 받아 기름을 잘 넣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도움 거절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셀프주유소라 직원이 도와주는 건 절대 안 돼요'가 아니라 '셀프서비스이기 때문에 차주 본인이 하지 않으면 직원이 기름 넣다가 혹시 잘못되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책임을 못 진다'는 얘기를 강하게 어필하더라"라고 전했습니다.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씨가 최근 셀프주유소에서 거절당한 경험을 전했다. (강씨 SNS 갈무리)

그래서 "'책임은 제가 질테니까 넣어주시면 안 될까요? 제가 손이 안 닿아요'라고 했더니 '주유소 직원이 넣어주는데 가서 넣는 게 안전할 거'라고(말해서) 그냥 차 돌려서 왔다"라고 했습니다.

강씨는 이에 대해 "평생 불편하게 사는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5분만 도움을 줬으면 좋았을텐데... 셀프주유소도 배달이 되면 좋겠네요"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최근 극장에서 입장을 거부당한 사례도 언급하며, "예전 어른들이 안타까운 마음에 했던 '몸이 불편하면 안전하게 집에 가만히 있으라'라는 말을 했던 거라 생각한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습니다.

장애인 운전자 차량 등의 경우 제주도 내 셀프주유소에서 비상등을 켜면 업장 관계자가 도우미 역할을 해준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제주시 이도2동에서 열린 제도 홍보 행사.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편, 제주에선 적어도 강씨가 겪은 일이 발생하지 않게 됐습니다. 최근 제주도 내 셀프주유소에선 임산부나 장애인 등 셀프주유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비상등을 켜면 도우미가 나타나는 서비스가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이는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사단법인 한국주유소협회 제주도회가 힘을 합친 결과로,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셀프주유소에 안전관리자가 상시 근무한다는 점에 착안해 도움이 필요한 이용객들을 돕는 것입니다. 고객층 확대는 물론, 안전성까지 챙기기 위한 대책입니다. 도우미 서비스 요청은 차량 비상등을 켜면 됩니다.

강원래는 1996년 그룹 클론으로 데뷔해 '난', '초련', '쿵따리 샤바라'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0년 오토바이 운전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2003년엔 댄서 김송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고, 재활을 통해 휠체어를 타고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해 사고 5년 만인 2005년 클론으로 복귀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씨가 최근 셀프주유소에서 거절당한 경험을 전했다. (강씨 SNS 갈무리)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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