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2일차인 오늘(4일) 제주는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 같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4도로 평년(13~15도)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9~21도까지 올라 평년(19~22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날 새벽까지 제주에는 순간풍속 초당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 인근 해상에서도 1.0~2.5m의 물결이 일겠고,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선 최대 3.5m의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5일)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저녁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수준입니다.

제주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큰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