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 가파도서 간담회
경찰 2명이 교대 근무.. 사실상 1명 체제
순찰차 없이 전기자전거만.. 긴급 대응 한계
섬속의 섬인 가파도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이 평소 1명만 근무하고 순찰차량이 없어 긴급 상황에 대처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도서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가파도를 찾아 마을주민들과 경찰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현장에서는 국가 경찰 2명이 가파도에 근무하지만 1명씩 교대로 근무하는 1인 근무체제이고, 주말에는 보건진료소가 운영되지 않아 경찰관들이 응급환자를 헬기착륙장으로 이동하는 일을 돕기도 하지만 제대로 된 대처가 어렵다는 호소가 나왔습니다.
특히 순찰차 없이 전기자전거로 운행하다보니 긴급 상황에 출동이 쉽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섬속의 섬의 치안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가파도 면적은 0.84㎢로 마라도의 약 3배에 달하며 지난 2023년 기준 135세대에 21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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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명이 교대 근무.. 사실상 1명 체제
순찰차 없이 전기자전거만.. 긴급 대응 한계

가파도
섬속의 섬인 가파도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이 평소 1명만 근무하고 순찰차량이 없어 긴급 상황에 대처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도서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가파도를 찾아 마을주민들과 경찰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현장에서는 국가 경찰 2명이 가파도에 근무하지만 1명씩 교대로 근무하는 1인 근무체제이고, 주말에는 보건진료소가 운영되지 않아 경찰관들이 응급환자를 헬기착륙장으로 이동하는 일을 돕기도 하지만 제대로 된 대처가 어렵다는 호소가 나왔습니다.
특히 순찰차 없이 전기자전거로 운행하다보니 긴급 상황에 출동이 쉽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섬속의 섬의 치안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가파도 면적은 0.84㎢로 마라도의 약 3배에 달하며 지난 2023년 기준 135세대에 21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가파도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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