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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는 끝났다”.. 홍준표의 질타, ‘후보 교체’ 정당 흔들다
2025-05-10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한×이 계엄, 두×이 자폭”.. 지도부 직격한 SNS 발언, 파장
경선 무력화 논란 속 ‘옥새 파동’ 재연 우려.. 정당성 위기론 확산
홍준표 전 대구시장.

대선 후보 교체를 공식화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파이널 자폭”이라는 표현으로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10일 SNS를 통해 “한×이 계엄으로 자폭하더니, 두×이 후보 강제교체로 파이널 자폭을 하는구나. 이로써 한국 보수 레밍정당은 소멸되고 이준석만 남는다”고 직격하며, ‘보수의 붕괴’라는 표현까지 언급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경선 탈락 후 탈당했지만, 이후에도 당의 단일화 방식과 지도부 행보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 페이스북 캡처.

■ ‘단일화 실패’ 아닌 ‘후보 교체’.. 정당성 논란 확산


국민의힘은 이날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되자, 즉각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단일화를 위한 합의 도출보다, 당 지도부 주도로 후보 교체를 밀어붙인 셈입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통령 선출 절차 심의 요구안’을 의결했고,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김 후보의 후보 자격을 취소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어 비대위는 한덕수 후보의 입당과 대선 후보 등록을 의결하며, 새로운 후보 추대를 위한 수순에 속도를 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중 전당원 투표를 거친 뒤, 오는 11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 후보를 최종 후보로 지명할 예정입니다.

반면 김문수 후보 측은 지도부의 결정과 무관하게 이날 오전 공식 후보 등록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두 후보 등록’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보수 정체성은 어디로?”.. 깊어지는 리더십 위기

이번 사태는 단일화 협상 실패 이상의 정치적 충격을 예고하는 모습입니다.
후보 교체가 내부 절차를 거쳤다고 하더라도, 경선을 통해 뽑힌 후보를 지도부가 직권으로 취소한다는 방식은 정당성과 민주성의 본질을 흔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 내부에서는 이미 “경선을 치르고도 교체가 가능하다면, 앞으로 어떤 후보도 안전하지 않다”는 불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법적 분쟁 가능성과 후보 이중 등록 상황까지 맞물리며, 선거 20여 일을 앞둔 시점에서 보수 진영은 '후보가 없는 정당'이라는 혼돈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이 방송토론회에 출연해, 서로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 “단일화는커녕 소멸”.. 되살아난 2016년의 그림자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를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벌어졌던 ‘옥새 파동’에 견주고 있습니다. 당시에도 공천 과정에서의 내부 갈등으로 당내 리더십이 흔들렸고, 선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역시도 비상대책위원회의 권한 행사와 대선 후보 교체를 둘러싼 절차적 논란이 지속될 경우, 단일화 효과보다 보수 진영의 정당성 자체에 대한 의문이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를 당이 스스로 취소하는 결정이 유권자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그에 따른 판단과 책임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후보는 교체할 수 있어도, 정당성은 교체할 수 없다”는 말이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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