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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몇 등이든 미래로 간다”.. 김문수 저격한 ‘정치 이단아’의 정면돌파
2025-05-13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2등은 확실해”.. 김문수 향한 이준석의 ‘비수’, 보수의 미래를 겨누다
”양두구육은 지금도 유효하다”.. 세대교체 외친 이준석의 전략은 통할까
이준석 후보가 지난 12일 대구 죽전네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은 1등할지 3등할지 모른다. 하지만 김문수는 확실히 2등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3일 대구를 찾아 또다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나서 ‘전면전’ 서막을 열었습니다.

이날 이 후보는 대구 북구 칠성시장과 경북대 등을 오가며 하루 종일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내세운 건 단 하나, “과거의 보수가 아닌, 미래의 보수”였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13일 대구·경북의사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개혁신당)

■ “김문수는 사표이자 구시대의 상징”.. 정치 이단아의 ‘정통성 파괴 실험’


이 후보는 김 후보를 두고 “수성갑에서 김부겸에게 크게 졌던 사람, 이미 대구 시민이 부적격자라고 판정한 인물”이라며 “9년이 지나도 흘러간 물이 새물이 될 수 없다”고 직격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네거티브를 넘은 ‘정통성 파괴’ 전략으로 읽힙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당 요구까지 거론하며 김문수 후보의 계엄령 사과가 “진정한 반성이라면 후보직을 내려놔야 한다”고 주장한 것도, 상대의 도덕성과 일관성을 동시에 공격한 셈입니다.


그는 “양의 머리를 세 겹이나 쓴 후보”라고 표현하며, “김 후보의 이중 정체성이야말로 지금 보수가 신뢰받지 못하는 본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과거 윤핵관 체제와도 단절되지 못한 ‘허구적 계승자’로 김 후보를 규정하고, 자신을 “보수의 본래 정통”이 아닌 “보수의 미래 설계자”로 포지셔닝하려는 계산으로 보입니다.
이준석 후보가 지난 12일 대구 죽전네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개혁신당)

■ 단일화? “말하지 말라”.. 세대교체 외친 이준석, 진짜 노리는 건?

이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피했습니다. 김용태 의원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내정되자 ‘물밑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 후보는 “내 성격 알면 그 얘기 못 꺼낸다”며 일축했습니다

단일화를 거절하는 듯한 태도는, 사실상 독자 노선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단일화 논의 자체가 보수 내 ‘기성 권력 복원’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보수는 늙었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자신의 ‘40대 기수론’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신으로 연결했습니다. 

이날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인 김현철 이사장이 이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한 배경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이준석 후보가 13일 대구·경북의사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개혁신당)

■ 지역 현안에도 정면승부.. “낙수의사론은 실패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구·경북의사회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지역 의료를 낙수 효과로 해결하겠다는 구시대적 발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지방 의사 유치는 인센티브와 지원책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책 ▶보건·복지 부처 분리 등 파격적 공약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단순 공세를 넘어서 ‘구체적 대안’ 전략으로, 무게감 있는 후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모습으로 읽힙니다.

■ “이준석은 리스크가 없다”.. 이재명·김문수와 다른 좌표 제시

이 후보는 “이재명은 포퓰리즘, 김문수는 과거의 인물”이라며 자신을 미래 대결의 적임자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칠성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싸우지 말고 이재명만 이겨달라”는 말에 “열심히 하겠다”고 응답하며, 반윤·반명 프레임에서 나아가 실용적 보수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시도를 보였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13일 경북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개혁신당)

■ 남은 변수는 하나.. ‘이준석식 정면돌파’가 대구를 흔들 수 있을까

이준석 후보는 사흘 만에 다시 대구를 찾았습니다.

김문수 후보 본진에서 던진 정면 도전은 경쟁을 넘어, 보수의 좌표를 놓고 벌이는 구조적 충돌입니다.

“나는 1등할지 모르지만, 김문수는 확실한 2등이다.”

이 한마디가 대구 한복판에서 보수의 구도를 바꿔놓을 수 있을지, 그 판단은 이제 유권자의 몫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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