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월 칼국수 가격 300원 오른 1만125원
비빔밤은 1만750원...1년 새 1천원 올라
김치찌개 백반도 1만원 육박
김밥 1년 만에 10% 넘게 인상
서울도 주요 외식 메뉴 평균가 상당수 인상
지난달 서울의 주요 외식 메뉴 물가가 상당수 오른 가운데 제주에선 칼국수 한 그릇 가격이 처음으로 1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제주지역 칼국수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125원으로 전달보다 300원(2.8%) 올랐습니다.
지난해 5월 9,850원으로 가격이 100원 오른 이후 11개월 만에 상승입니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지역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두 번째로 가격이 높은 서울(9,615원)과 비교해도 500원 넘게 비싼 것입니다.
전국 평균가는 8,689원이고, 가장 저렴한 대구는 7,250원이었습니다.
작년 4월 9,750원 하던 비빔밥 한 그릇 가격도 1년 사이 1만750원으로 1천 원이나 크게 올랐습니다.
김밥 한 줄 가격도 3천 원에서 3,375원으로 1년 만에 10% 넘게 올랐습니다.
삼겹살 가격은 1만7,500원(200g 환산 전)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김치찌개 백반 가격도 9,625원으로 대전(1만200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쌌습니다.
한편, 서울은 지난달 기준 대표 외식 메뉴 8개 중 5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으로 칼국수(9,462원→9,615원), 삼계탕(1만7,346원→1만7,500원), 삼겹살(200g 환산가, 2만276원→2만447원) 등이 올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빔밤은 1만750원...1년 새 1천원 올라
김치찌개 백반도 1만원 육박
김밥 1년 만에 10% 넘게 인상
서울도 주요 외식 메뉴 평균가 상당수 인상

음식 자료 사진.(사진, 김재연 기자)
지난달 서울의 주요 외식 메뉴 물가가 상당수 오른 가운데 제주에선 칼국수 한 그릇 가격이 처음으로 1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제주지역 칼국수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125원으로 전달보다 300원(2.8%) 올랐습니다.
지난해 5월 9,850원으로 가격이 100원 오른 이후 11개월 만에 상승입니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지역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두 번째로 가격이 높은 서울(9,615원)과 비교해도 500원 넘게 비싼 것입니다.
전국 평균가는 8,689원이고, 가장 저렴한 대구는 7,250원이었습니다.
작년 4월 9,750원 하던 비빔밥 한 그릇 가격도 1년 사이 1만750원으로 1천 원이나 크게 올랐습니다.
김밥 한 줄 가격도 3천 원에서 3,375원으로 1년 만에 10% 넘게 올랐습니다.
삼겹살 가격은 1만7,500원(200g 환산 전)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고, 김치찌개 백반 가격도 9,625원으로 대전(1만200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쌌습니다.
한편, 서울은 지난달 기준 대표 외식 메뉴 8개 중 5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으로 칼국수(9,462원→9,615원), 삼계탕(1만7,346원→1만7,500원), 삼겹살(200g 환산가, 2만276원→2만447원) 등이 올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줄어든 건 사람, 안 내린 건 가격”.. 변하지 않는 골프장의 기이한 호황
- ∙ “파라솔 2만원 시대, 다시 제주다” 바가지 걷어낸 해변.. 올여름 ‘신뢰의 바다’ 열린다
- ∙ “확 찢어버리고 싶다”.. 김문수의 선전포고, 첫날부터 가짜 진보 정조준
- ∙ 수도요금 3만 원에 "왜 이리 많냐" 혼자 격분.. 여성 검침원 폭행
- ∙ “하루 1만 크루즈객 상륙”.. 전세버스 200대·통역 200명, 제주가 움직였다
- ∙ 침묵 깬 尹 "국힘 경선, 건강함 보여줬다.. 우린 전체주의에 맞서 싸워야" 본선 앞두고 직접 등판
- ∙ “하늘은 열렸는데, 관광은 멈췄다”.. ‘5천 원’ 항공권도 비싸다? “제주, 왜 외면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