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 화면 갈무리
카카오톡에서 이용자가 메시지를 입력하는 순간 대화 상대방에게 '…'라는 입력 상태가 표시되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오늘(15일) IC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메시지 입력 상태 보기 기능'을 담은 25.4.0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기능은 카카오톡에서 상대방이 메시지를 입력할 때 노란색 점들이 나타나 실시간으로 대화 입력 여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메시지를 썼다 지웠다 하는 경우 그 상태가 대화 상대에게 그대로 노출된다는 의미로, 상대가 현재 자신의 메시지에 반응하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미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메시지) 등에는 이미 도입된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카카오톡 내 카카오 실험실 항목에서 '메시지 입력 중 상태 보기'를 활성화하면 됩니다.
대화를 주고받는 이용자 모두 이 기능을 활성화해야 메시지 입력 상태가 표시됩니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소통과 대화 맥락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하고, 실제 오프라인 대화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내 상태가 실시간으로 전해진다는 점에 대해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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