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이 1년전보다 6분이나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통합인력관리솔루션 시프티가 2024년 1년간 회원사의 출퇴근 프로그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직장인 평균 출근 시간은 오전 8시 44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년전보다 6분 가량 빨라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신 퇴근 시간도 빨라졌습니다.
직장인들의 평균 퇴근 시간은 오후 18시 19분으로 1년 전보다 2분 앞당겨졌습니다.
분석 결과, 국내 직장인들은 더 빨리 출근하고 더 빨리 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런 추세는 4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프티가 출퇴근 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처음 시작한 2021년과 비교하면 출근 시간은 17분, 퇴근시간은 10분이나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금요일는 평균 출근 시간은 8시 44분이었고,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8시 45분으로 파악됐습니다.
반면 퇴근 시간은 월요일이 평균 18시 22분으로 가장 늦었습니다.
이른바 불타는 금요일은 18시 10분으로 가장 빨리 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직장인 평균 출퇴근 시간
평균 출근시간이 가장 빠른 업계는 7시 40분인 건설업이었습니다.
1년전보다 평균 출근시간이 29분이나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 평균 퇴근 시간은 17시 55분으로 부동산업과 임대 서비스업종과 함께 빠른 편이었습니다.
국내 직장인 평균 근무 시간
직장인 평균 근로시간은 휴게 시간을 포함해 9시간 51분으로 전년 대비 3분 증가했고, 2021년과 비교하면 6분 증가했습니다.
건설업은 평균 10시간 28분으로 가장 길었습니다.
교육 서비스 업이 19시간 26분으로 2번째를 기록했고, 2023년 가장 근무 시간이 길었던 제조업은 10시간 7분으로 3번째를 나타냈습니다.
근무 시간이 가장 짧은 업종은 9시간 22분을 기록한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이었습니다.
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업이 9시간 24분,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9시간 32분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업종별 평균 근무시간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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