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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비자, 왜 제주에 꽂혔나”.. 오사카 박람회서 터진 ‘폭싹 반응’
2025-05-18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한류 감성 + 자연 체험 + 카드 혜택까지
‘개별여행객 정조준’ 마케팅이 통했다
한복 입고 돌하르방과 인증샷. ‘폭싹 속았수다’ 속 제주에 빠진 오사카. (제주관광공사 제공)

“보고, 찍고, 쓰게 하라.”
제주관광, 현지 소비자와의 실전 접점 실험, 그리고 성공적 안착

“누가 제주를 기억하게 만들 것인가.”
그 물음에 가장 선명하게 반응한 건, 다름 아닌 일본 소비자였습니다.
그 확인의 무대는, 세계 3대 국제박람회 중 하나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였습니다.

제주가 그곳에서 모처럼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오사카에서 열린 ‘한국관광페스타’ 현장.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이 자리에서, 제주관광공사는 일본인 개별여행객(FIT)을 겨냥한 전략형 콘텐츠로 뚜렷한 현장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핵심은 ‘기획력 있는 감각’과 ‘반응형 참여’, 그리고 그에 따른 현장 소비자의 체감도였습니다.

유채꽃 속 제주 풍광 앞에서 ‘찰칵’. 현지 관람객도 직접 모델로. (제주관광공사 제공)

■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와 제주 자연.. 현지인 카메라가 먼저 반응했다


홍보 부스는 기존의 전시 위주 구조에서 벗어나, 한류 감성과 제주 고유의 풍광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일본 현지에서 방영되며 반향을 일으킨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이미지와 제주 자연 배경을 결합한 감각적 디자인은 방문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실제 행사장을 찾은 4만 명 이상의 일본인 중 다수가 제주관 부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며 ‘현장 속 콘텐츠’에 반응했고, SNS상에서도 자발적 홍보가 확산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 와우패스 한정판 ‘제주 카드’.. 실사용 기반 소비자 접점 마케팅 주효

또 행사 현장에서 가장 큰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인 ‘와우패스(WowPass)’를 활용한 증정 이벤트였습니다.

일본인 방한객의 약 4분의 1이 이미 사용 중인 이 카드는 ‘일본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사는 제주만의 디자인이 들어간 한정판 카드를 제작해 현장에서 배포했고, 해당 이벤트는 부스 앞 대기 줄이 생길 만큼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습니다.

“찍고, 올리고, 공유한다”. 열도 관람객, 제주 부스 앞 ‘셀카 열풍’. (제주관광공사 제공)

■ “홍보를 넘어, 체험으로 전환”.. 소비자 반응형 마케팅의 전환점

이번 행사는 ‘정보 제공’에서 탈피해, 실사용과 감각적 경험 중심의 마케팅이 어떻게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큽니다.

SNS 이벤트와 제주 퀴즈 프로그램은 참여율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고, 체험을 통해 기억하게 만드는 ‘자발적 확산’ 구조를 형성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지를 소개하는 단계를 넘어, 일본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마케팅이 전환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와우패스를 기반으로 한 프로모션과 체험형 콘텐츠 기획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다음 스텝은 ‘현지 소비 연동’.. 와우패스 기반 결제 리워드로 확장 예고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의 긍정적 성과를 토대로, 일본인 개별여행객의 ‘제주 현지 소비’를 유도하는 실질적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도내 지정 매장에서 와우패스를 사용해 가장 많은 금액을 결제한 방문객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이는 제주 체류 경험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전략적 시도로 주목됩니다.

관광의 접점을 ‘정보 제공’에서 ‘행동 유도’로 확장시키는 이번 설계는, 향후 외국인 FIT 타깃 마케팅의 정교한 모델로서 기능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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