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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하나에 쏠린 보수의 시선”
2025-05-19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하와이까지 간 설득에도.. 선대위 합류 불투명
김문수 지지 뜻 전했지만 ‘침묵의 거리두기’ 여전
윤석열 탈당 후 흔들리는 보수..“상징만 남았다“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9일 SNS 프로필 사진을 파란 넥타이(왼쪽)로 교체했다가, 특사단과의 회동 직후 다시 빨간 넥타이(오른쪽) 사진으로 바꿨다. 넥타이 색 변화에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이후, 보수 진영은 여전히 구심점을 잃은 채 상징과 해석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특사단이 하와이까지 날아갔지만, 돌아온 것은 한 장의 넥타이 사진과 모호한 메시지였습니다.

‘김문수 지지’ 발언이 전해졌지만, 실제 선대위 합류는 미지수.


보수는 지금, 누구와 함께하느냐보다 어떻게 설득력을 회복하느냐를 묻고 있는 중입니다.

■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넥타이로 읽는 홍준표의 정치적 답변

홍 전 시장은 1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파란색 넥타이 차림으로 바꿨습니다. 


공교롭게도 국민의힘이 보낸 특사단이 하와이에 도착한 시점과 맞물렸습니다. 

민주당의 상징색과 겹치는 이 넥타이는 정치권에 묘한 긴장감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단 4시간 후, 홍 전 시장은 사진을 다시 붉은 넥타이로 교체합니다.  특사단과 약 4시간의 식사 및 비공개 회동 직후 벌어진 일입니다. 

■ “윤석열 탈당했으니 김문수 지지”.. 그러나 선대위 합류는 여전히 선 긋기

하와이 특사단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나아가 “보수대통합이 필요하다”는 언급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선대위 합류 여부에 대해선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고, 여전히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특사단은 “긍정적으로 고민 중”이라고 했지만, 홍 전 시장 측은 “실제 합류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분위기입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왼쪽)과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대식 의원 페이스북 캡처)

■ 특사단 ‘말 쇼’ 비판 우려 속 강행.. 홍준표, 끝까지 말 아꼈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하와이 도착 직후 “오지 말라 했지만 반드시 만나겠다”며 진정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김문수 후보로부터) 절절한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홍 전 시장은 공개 입장 없이 넥타이 색으로만 자신의 신호를 보내는데 그쳤습니다.

■ 넥타이 색 하나로 쏠린 관심.. 영향력 입증했지만, 역할 미지수

홍 전 시장의 SNS 넥타이 논쟁은 스타일 문제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여론은 “넥타이 하나로 주목받는 유일한 정치인”, “은퇴 선언자에게조차 손 벌리는 현실”이라며 그 영향력에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김문수 캠프의 핵심 지원군으로 나설지는 여전히 물음표입니다. 

이번 회동은 보수 인사의 합류 여부를 넘어, 진영 내부의 재정립 과정이 여전히 진행 중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홍준표의 침묵, 윤석열의 퇴장, 특사단의 설득은 결국 보수 정치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여전히 그 답은 보이지 않고, 보수는 지금도 ‘누구’가 아닌 ‘어떻게’ 다시 설득할 것인가를 놓고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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