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
전한길 "尹 직접 초청, 흔쾌히 응해"
국힘 "尹, 탈당한 자연인 드릴 말씀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후 재판이 아닌 첫 공개 행보로 부정선거를 다룬 영화 관람에 나섰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21일) 서울 동대문구의 영화관에서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합니다.
윤 전 대통령의 영화 관람은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해 온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실(본명 전유한) 씨의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전한길 씨는 "제가 대통령을 초대했다"며 "제가 영화 제작자이고 (윤 전 대통령과) 같이 들어가서 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전 씨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초대 요청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영돈 PD와 전한길 씨 등이 기획·제작한 이 영화는 사전 투표 등을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선관위는 부정 채용 비리 같은 게 878건 나오잖아요. 무슨 놈의 비리가 그렇게 많아요"라고 선관위를 비판하는 전한길 씨와 오는 6월 3일 대선에서도 부정선거가 확실히 일어날 것이라 주장하는 이영돈 PD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의 해당 영화 관람이 당과는 상관없는 일정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윤 전 대통령은 이미 저희 당을 탈당한 자연인"이라며 "윤 전 대통령 일정에 대해 코멘트 드릴 것 없다"고 답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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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尹 직접 초청, 흔쾌히 응해"
국힘 "尹, 탈당한 자연인 드릴 말씀 없다"

전한길(왼쪽) 씨와 윤석열 前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후 재판이 아닌 첫 공개 행보로 부정선거를 다룬 영화 관람에 나섰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21일) 서울 동대문구의 영화관에서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합니다.
윤 전 대통령의 영화 관람은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해 온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실(본명 전유한) 씨의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전한길 씨는 "제가 대통령을 초대했다"며 "제가 영화 제작자이고 (윤 전 대통령과) 같이 들어가서 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전 씨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초대 요청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영돈 PD와 전한길 씨 등이 기획·제작한 이 영화는 사전 투표 등을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선관위는 부정 채용 비리 같은 게 878건 나오잖아요. 무슨 놈의 비리가 그렇게 많아요"라고 선관위를 비판하는 전한길 씨와 오는 6월 3일 대선에서도 부정선거가 확실히 일어날 것이라 주장하는 이영돈 PD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의 해당 영화 관람이 당과는 상관없는 일정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윤 전 대통령은 이미 저희 당을 탈당한 자연인"이라며 "윤 전 대통령 일정에 대해 코멘트 드릴 것 없다"고 답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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