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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임명장' 잊었나...대선판에 '김문수 임명장' 또 등장
2025-05-21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동의 없는 선거특보 임명장 남발 정황
오늘(21일) 오전 제주지역 교육 공무원 A씨가 받았다는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김문수' 명의 특보 임명장

[기사보강= 5월21일 오후 4시]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불특정 다수에 뿌려져 논란을 빚었던 '대통령후보 특보 임명장'이 이번 대선에 또 등장했습니다.

오늘(21일) JIBS 취재 결과, 제주지역 교육 공무원 A씨는 이날 오전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명의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문자 메시지엔 '국민의힘 선대위와 함께해줘서 감사드린다. 링크를 누르면 임명장을 저장할 수 있다'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임명장 링크'를 선택해 보니, A씨의 이름이 적힌 임명장이 나왔습니다. 지난 20일자로 된 임명장에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보부 시민소통본부 희망교육네트워크 교육특보로 임명한다"는 문구가 적시돼 있었습니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라고 음각된 직인도 찍혀 있었습니다.

A씨는 이 같은 메시지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애초 국민의힘 당원이 아닐뿐더러, 이런 임명에 동의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A씨가 교육직 공무원임을 감안하면 해당 직군의 정보가 반영된 특보 배정으로 보입니다.

그는 "언제, 얼마에 내 개인정보가 팔려서 이런 메시지가 오게 된 건지 모르겠다"라며 "애초에 동의도 없이 출처 불분명한 경로로 수집한 내 정보가 이렇게 활용된 게 불쾌하다. 삭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A씨는 정치 중립 의무가 있는 공직자입니다.


A씨는 또 "확인해 보니 전국적으로 우리 직종에서 이런 일을 겪은 게 한두 명이 아닌 거 같다"며 "4년 전 개명한 분들도 개명 전 이름으로 임명장을 받았다고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해당 문자 메시지에는 임명장 외에 김문수 대선 후보의 이력과 유세 일정 등을 볼 수 있는 '특별 웹페이지'와 후원금 페이지 주소까지 링크돼 있었습니다. 삭제 요청을 하기 위해선 성명과 연락처를 기재하도록 했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고위 관계자는 JIBS와의 통화에서 "도당과는 무관하다.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중앙당에서 착오가 있지 않았나 싶다"라며 "민주당에서도 똑같이 임명장을 보내고 있다. 우리 당직자도 임명장을 받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제주지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권이 교사를 '이용'하려는 움직임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해당 임명은 당사자에게 사전 동의 없이 이뤄졌으며, 이는 교사 개인의 정치적 신념과 무관하게 교육 현장의 전문성을 훼손하고 교사를 곤란한 입장에 놓이게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제20대 대선에서 뿌려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 명의 임명장 출력본. 사진 속 강성의, 송창권 씨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이다.

한편,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당시 제주에서도 상대 당인 민주당 소속 도의원은 물론, 선거 중립 의무가 있는 공무원, 언론인 등에게도 이 임명장이 나와 '고소·고발' 엄포까지 나왔었는데 달라진 게 없다는 지적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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