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신청한 지하수 취수량 증량 신청에 대한 첫 심사가 내일(22일) 진행됩니다.
제주자치도 통합물관리위원회 산하 지하수분과위원회는 내일(22일) 오후 회의를 열어 한국공항이 신청한 지하수 취수량 증량 신청 건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한국공항은 지난 1996년 하루 100톤으로 정해진 취수량을 하루 150톤으로 늘려 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한국공항 측에선 아시아나 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한진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취수량 증량이 필요하다는입장이지만, 환경단체에선 지하수 공수화 원칙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 (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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