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배기사들도 21대 대통령 선거에 투표 참여가 수월해졌습니다.
조기 대선 본 선거일인 다음달 3일 쿠팡을 포함한 대부분 택배사들이 택배기사 휴무와 함께 참정권을 보장해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택배 회사들은 대선일인 다음달 3일 하루 쉬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쿠팡도 주간 배송 기사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휴무를 보장했습니다.
이에따라 로켓배송이 일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이지만, 쿠팡 택배기사들의 투표 챰여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동안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쿠팡 때문에 나머지 택배사들도 주 7일 배송을 하게 되면서, 이번 대선 투표에 참여하는게 어려워졌다며, 대통령 선거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하라고 촉구해 왔습니다.
여기에다 택배기사들의 참정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여론이 생기면서, 민간 택배사들은 대선일 휴무를 결정했고, 쿠팡도 주간 배송을 멈추기로 결정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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