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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전투표 앞둔 마지막 3일.. 이준석 선택이 만드는 ‘보수 분기점’
2025-05-25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득표율 10% 눈앞에 두고 단일화 압박 최고조
‘심상정 프레임’ 겹쳐진 책임론과 존재감 사이
민주당 ‘내란 세력 vs. 헌정 수호’.. 전선 확대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김문수 후보 페이스북 캡처)

6·3 조기대선을 불과 열흘 앞두고, 단일화 논의의 마지노선으로 ‘사전투표’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전체 투표의 절반 가까이를 선점하는 결정적 시점으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향방이 보수 지형 재편은 물론 대선 결과의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는 이미 투표용지 인쇄 시점을 넘겼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사전투표 직전까지 문은 닫히지 않았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득표율이 오를수록 단일화 요구는 강해지고, 완주가 유력해질수록 책임론의 불씨도 함께 커지는 상황.
‘보수의 심상정’이 될 수도, ‘정권교체 실패’의 주범으로 지목될 수 있는 이준석 후보의 마지막 선택에 정치권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이준석의 시간, “득표율 오를수록 압박 커진다”

25일, 최근까지 각종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10% 안팎까지 올라섰습니다.
이 자체가 개혁신당의 성과이자 이 후보의 정치적 입지를 확장하는 동력으로 보고 있지만 단일화에 응하지 않고 완주할 경우, 이번 대선에서 패배한 보수진영의 책임이 그에게 집중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나옵니다.


실제로 지난 대선에서 2.37%를 얻은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는 윤석열-이재명 간 0.73%포인트(p) 차이 승부의 결정적 변수로 언급되며 책임론에 휘말렸습니다.

이 후보의 현재 지지율은 그보다도 높습니다.
당장의 정치적 명분과 차후의 정치적 생존, 그 사이의 간극은 점점 좁혀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동작구 한 한식 뷔페식당에서 공시생들과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개혁신당)

■ 단일화 실패 시 ‘사표’ 현실화.. 사전투표 전, 마지막 창구

25일부터 시작된 투표용지 인쇄로 인해 단일화해도 후보 이름은 그대로 찍히게 됩니다.
사퇴 표시가 병기되더라도, 사전투표 시점까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상당한 ‘사표’가 발생하게 됩니다.

2022년 20대 대선에서 사전투표율은 36.9%로, 전체 투표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이처럼 사전투표가 본투표 못지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유권자들에게는 ‘정치적 혼란’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선택지가 좁혀질 수밖에 없습니다.

단일화가 미뤄질수록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양 진영 모두에게 부담입니다.

김민석 거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본인 페이스북 캡처)

■ 민주당, ‘내란 프레임’ 띄우며 단일화 견제 본격화

더불어민주당은 단일화 가능성을 전제로 ‘야합 프레임’ 공세를 선제 가동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일정 부분 선을 그어왔지만, 민주당은 김 후보의 윤석열정부 참여 경력과 이 후보의 과거 ‘내란 관련 비판’을 연결 지어 ‘헌정수호 대 반헌정 연대’ 프레임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준석 후보의 본심은 결국 국민의힘 복귀에 있다”며, 단일화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단일화가 성사되더라도 이준석 후보가 민주당 지지층에게 명분을 잃게 만들려는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SBS 캡처)

■ 김문수 캠프는 ‘원팀’ 외치지만.. 한동훈·홍준표는 각자 행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구호가 반복되고 있지만, 실제 움직임은 다층적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선대위에 공식 합류하지 않은 채 독자 유세를 펼치고 있으며, 김문수 후보의 이름 없는 유세복을 입고 친한계 지역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판 수위가 높아지면서, 당내 일각에서는 “선거 구도를 흔들고 있다”는 불만도 제기됩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경선 탈락 직후 탈당해 미국으로 출국했고, 대선 후 귀국을 예고했을 뿐 실질적 유세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 역시 사실상 ‘잠행’ 상태로, 당내에서조차 냉소적 반응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 단일화는 정치공학 아닌 생존 전략.. 열쇠, 여전히 이준석 손에?

정치권은 여전히 ‘단일화가 끝난 게 아니다’는 판단 아래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당권 제안 논란 이후에도 국민의힘은 물밑 접촉을 지속하고, 이 후보 측도 공식적인 거절 선언 이후 메시지 수위를 낮춘 상태입니다.

사전투표를 앞둔 지금이 사실상 마지막 시점이라는 분석도 팽배합니다.

이 후보가 완주한다면 그 자체로 보수 진영의 균열과 책임의 분기점을 드러내는 결정이 됩니다.
반대로 단일화에 응하면 ‘야합’이라는 프레임을 넘어서야 하는 정치적 후폭풍을 감수해야 합니다.

선택의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결정의 무게는 후보 간 조율에서 나아가 6월 3일 이후 보수의 진로와 구심을 다시 쓰는 분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의 마지막 선택은 완주냐 단일화냐의 이분법을 넘어 정치적 신뢰와 전략, 그리고 차기 보수 진영의 구조까지 압축한 하나의 ‘정치적 고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길을 여는 쪽과 문을 닫는 쪽.
이제 그 구분은 인물이 아니라 선택, 그리고 그 선택이 남길 결과가 증명할 것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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