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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표? 아니, 미래다” 홍준표가 던진 이 불편한 질문.. 단일화는 왜 이준석 중심으로 기울었나
2025-05-25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사표 아니다” 단 한 줄.. 침묵을 깨고 전선을 다시 그었다
이제 판은, 이준석 쪽으로 움직인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준석에 대한 투표는 死票(사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25일 새벽,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남긴 단 한 문장이 정국에 던진 파장은 작지 않았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후보에게 ‘단일화 결단’을 공개 요구한 직후,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채널을 통해 조용히 선을 그었습니다.
짧은 발언이었지만 정치적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단일화 논의의 중심축을 흔든 이 한 마디는, 보수 유권자들에게 ‘지금의 선택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 “사표가 아니다”는 그 말.. 지지인가, 전략적 변수인가

홍 전 시장의 발언은 지지 선언으로만 단정하기 어려운 성격입니다.
선거 직전이라는 민감한 시점에 공개적으로 “사표가 아니다” 남긴 표현은, 단일화 압박에 맞서는 전략적 해석 여지를 강하게 남깁니다.

실제로 개혁신당 김철근 사무총장과 이동훈 수석대변인은 각각 “정확한 판단”, “촉이 왔다”는 표현으로 즉각 반응했습니다.
개혁신당 김철근 사무총장 페이스북 캡처

캠프 내부에서는 해당 발언을 ‘선거 전략의 전환점’으로 인식하는 분위기입니다.


■ 반응 엇갈린 보수 지지층.. “지지 선언인가”, “이용당하지 마라”

하지만 보수 유권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표현에 공감하는 댓글이 다수 올라온 반면, “이준석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거나 “홍 전 시장의 발언이 이용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일부 지지자들은 “투표는 자유라는 말도 함께 있었어야 한다”며, 해당 발언이 자칫 특정 캠프의 지지로 왜곡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단일화 주도권, 이준석으로 이동했다는 방증?


정치권에서는 이 발언을 단일화 논의의 무게중심이 김문수 후보에서 이준석 후보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그간 “완주가 더 책임 있는 길”이라는 메시지를 반복하며, 단일화 요구에 선을 그어왔습니다.
여기에 홍 전 시장의 상징적 언급이 더해지면서, 이준석 후보는 완주 후보를 넘어 보수 진영의 전략적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선 후보가 2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개혁신당)

■ 침묵을 깨고 시점을 선택한 이유는?

홍 전 시장은 4월부터 미국에 체류하며,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해 공개 입장을 자제해왔습니다.
그런 그가 ‘단일화 압박’이 표면화된 직후, 특정 후보와 관련된 발언을 남겼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작지 않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메시지의 ‘내용’보다도 ‘시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 개인의 의견 개진이라기보다는, 보수 내부 재편 흐름에 일정한 신호를 준 것이라는 해석이이 설득력을 얻는 모습입니다.

이준석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 (개혁신당)

■ “누가 보수의 미래인가”.. 질문은 이미 시작됐다

결국 이번 발언의 본질은 특정 인물에 대한 지지보다, 보수 유권자 전체를 향한 질문에 가깝습니다.

“누가 보수의 미래인가.” 이 질문은 누가 단일화에 나설 것인가보다 훨씬 깊은 구조를 겨냥합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선택의 방향보다 기준을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시간은,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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