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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무너졌다”.. 이재명 ‘비상TF’, 김문수는 ‘방산 총공세’
2025-05-25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대선 막판, 위기 진단 갈렸다
민생 추경 vs. 사이버·해양 안보 전면 돌파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 김문수 대선 후보.

6월 3일 대선을 9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경제 위기’와 ‘안보 위기’라는 상반된 진단을 바탕으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이 후보는 비상경제대응TF와 추경을 통한 내수 회복을 예고했고, 김 후보는 사이버전 대비와 K-방산 수출 전략을 앞세워 안보 구상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25일, 이재명 후보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MF에 준하는 국난을 타개할 위기 대응 정부가 필요하다”며 대통령 직속 ‘비상경제대응TF’ 구성 계획을 밝혔습니다.
당선 즉시 임기가 시작되는 이번 대선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내수 회복을 위한 추경과 민생대책을 곧바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치는 권력을 휘두르는 도구가 아니라, 국민을 섬기는 수단이어야 한다”며 공직자 국민추천제, 국민 참여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참여형 개혁을 통해 국민 주권을 실현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습니다.


“작은 차이를 넘어 위대한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념과 진영을 넘는 실용 정치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델리민주' 캡처)

김문수 후보는 같은 날 충남 계룡에서 국방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지금은 자유와 번영을 지키기 위한 안보의 전환점”이라며, 화이트해커 1만 명 양성과 K-방산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 등을 포함한 미래 안보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북핵 위협과 해양 갈등 등 복합 안보 위기를 겨냥한 대응책으로 풀이됩니다.

■ 김문수 “사당화와의 결별”.. 대통령 당무 개입 전면 차단 공약


김문수 후보는 25일 충북 옥천군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원천 차단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은 많은 갈등을 낳았고, 특히 공천 개입은 당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훼손했다”며 “대통령 중심의 사당화가 당내 갈등의 불씨가 돼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당을 장악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민주주의는 흔들리기 시작한다”며 “잘못된 관행을 끊고, 수직적 당정 관계에서 상호 존중과 협력의 건강한 당정 관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당정 협력, 당통 분리, 계파 불용의 3대 원칙을 당헌에 명시하겠다”며 “특히 공천과 인사 등 주요 당무에 대해 대통령 개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반드시 포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도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모든 당무는 당헌·당규에 따라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작동돼야 한다”며 “당 운영이 대통령과 측근의 영향력에 좌우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김 후보는 “기득권 정치, 사당화된 정치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대선 후보가 25일 충북 옥천군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뒤 현안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 사전투표 관련 메시지.. “걱정 말고 참여해 달라”

사전투표와 관련해 김 후보는 “현행 사전투표 제도는 개선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이번 대선에서 당장 제도 개선이 이뤄지기는 어렵다”며 “당은 역량을 총동원해 사전투표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겠다. 걱정 말고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24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 페이스북 캡처)

■ 정치보복 논란엔 상반된 접근.. 내란 단죄와 제도 개혁 사이

정치보복 논란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는 “내란 세력은 단호히 벌하되, 특정인을 향한 보복은 없다”며 헌정질서 수호와 통합 간의 균형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내란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인하면서도, 제도 개혁 필요성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사전투표 부정 가능성에 대한 기존 문제제기를 유지하면서도, 이번에는 사전투표 독려 메시지로 논조를 조정했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24일 경상북도 상주시를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

■ 유세 마지막 국면.. 경제냐 안보냐, 유권자 선택은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두 후보는 경제와 안보라는 각기 다른 축을 중심으로 유권자에게 국정 운영 역량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침체된 내수 회복과 성장 엔진 재가동을, 김문수 후보는 복합 안보 위기 대응과 방위산업 고도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을 둘러싼 외교 전략에서도 각자 해석은 뚜렷했습니다.

이 후보는 “평화와 문화가 곧 경제”라며 실용외교와 K-콘텐츠를 연결했고, 김 후보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즉각 논의하겠다”고 밝히며 전통적 동맹 복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선의 핵심 쟁점은 정권 교체를 넘어, 누가 더 준비된 리더십으로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느냐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제와 안보, 단절과 통합 사이에서 제시되는 서로 다른 해법이 유권자 표심을 어떤 선택으로 이끌지, 이제 결말은 투표함 속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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