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에서 전신주 고압선이 떨어져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7일) 낮 1시 4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의 한 전신주에서 고압선이 끊어지면서 주변 나무에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일대 400여 가구가 정전돼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염해 피해가 누적돼 전선이 끊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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